KWMA 온라인 정기총회…신임 사무총장 선출은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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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온라인 정기총회…신임 사무총장 선출은 미뤄져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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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정관 수정하고 선교사 단체보험 가입 추진키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12일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KWMA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백서가 발간됐으며 사무총장 선거, 정관 개정 등 절차가 진행됐다.

관심을 모았던 신임 사무총장 선거는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미뤄졌다. 선거는 온라인 총회로 진행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해 전자투표로 치러졌다.

강대흥 선교사(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와 김종국 선교사(예장 고신 총회세계선교회)가 최종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투표 결과 누구도 과반수의 득표를 얻지 못했다. KWMA 이사회는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재선거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WMA 신임 대표회장에는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가 추대됐다. 또 세계협력선교회, 에스더기도운동선교회, 엠브릿지, 글로벌호프, 오병이어선교회, 한국밀알선교단, 피스랜드미션, 더넥스트프론티어 등이 새롭게 회원단체로 가입하고 인준 받았다.

정관, 운영규정 수정안도 통과됐다. KWMA는 단체의 사업 목록에 단체상해보험 가입 선교사 공제 운영 등을 추가하고 선교사 단체보험 운영과 공제회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예산 수입인 73천여만 원에서 약 12천만 원 감소한 61천여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KWMA에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KWMA30년 역사와 사역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매년 KWMA 총회에서 발표되던 한국 선교사 파송 통계는 2월로 미뤄졌으며, 한국선교연구원(KRIM)에서 자료 취합과 분석을 위탁받아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BTJ열방센터 집단 코로나 감염으로 도마 위에 오른 인터콥선교회 관련 문제는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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