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공에 ‘개혁주의생명신학’ 입각해 세상에 영향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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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공에 ‘개혁주의생명신학’ 입각해 세상에 영향력 발휘”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1.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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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신앙과 학문 세미나’ 수료식 개최
백석정신아카데미의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세미나’가 지난 1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교수들이 수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의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세미나’가 지난 1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교수들이 수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의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가 진행해온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세미나가 지난 1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1년 단위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기독교 대학의 교수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해 자신의 전공분야를 연구·교육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0년 진행된 세미나 1,2,3는 비록 코로나19 사태로 상당 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임해 큰 은혜를 누렸다.

우선 세미나1에서는 백석학원 설립정신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원리와 기독교세계관 및 기독교 학문의 성경적 근거, 기독교대학 교수의 역할과 소명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세미나1에는 김해경·류연석·문상혁·박윤갑·조인환·조환성·최원석·홍기국 등 8명의 교수로 이뤄진 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211일 수료식을 가졌다.

다음으로 세미나2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과 전공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모색이 이뤄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유사 전공의 교수들이 팀을 이궈 진행됐는데 여기에는 오영미·이정기·장유진·전정연·최용범·황수영 등 6명과, 김제선·심성우·유도재·이경미·임경선·정준이·최무열·허훈 등 8명으로 이뤄진 두 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의 전공과 관련, 기독교 가치관을 접목시킬 방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참여 교수들은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기독교 신앙과 세계관이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그 현황을 조사하고 기존 성과물들을 공동으로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 진행할 연구주제들을 선별하고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기독교적 삶의 실천을 굳건하게 지지해 줄 이론적 정립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의 수료식은 마찬가지로 지난 1211일 열렸다. 해당 교수들은 앞으로 본격적인 기독교 학문 연구로 나아가기에 앞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의하면서 성경과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공고히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개진했다. 또한 교수뿐 아니라 교직원들이 백석 공동체로서 함께 참여하는 세미나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세미나3에서는 각각의 전공과 연관해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도가 일었다. 가령 유아교육과의 서혜정 교수는 성경 구절로 시작하는 수업에 대한 예비교사의 경험이란 주제를 통해, 수업 전 접하는 성경 말씀이 수업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세미나3에는 서혜정·윤정윤·최현이·황정혜 등 4명과, 서지연·이종섭·임성빈·장혁수·정봉구 등 5, 그리고 김민정·노미경·백반종·임승종·정설주·최재혁 등 6명이 각각 세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지난 127, 9, 11일 수료식을 마쳤다.

백석정신아카데미 측은 바쁜 중에도 성실하게 참석해준 교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개혁주의생명신학이 대학 전반에 뿌리내려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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