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세상을 살리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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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세상을 살리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1.05 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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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백석학원, 지난 4일 비대면 신년감사예배 개최
교단 역사상 첫 온라인 소통, 백석 공동체 하나 됨 확인
백석학원과 백석총회는 지난 4일 온라인 유튜브로 신년예배를 드렸다. 함께 모일 수는 없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해 새 각오를 다지며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백석학원과 백석총회는 지난 4일 온라인 유튜브로 신년예배를 드렸다. 함께 모일 수는 없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해 새 각오를 다지며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와 백석학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21년 한해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철저히 신뢰하며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대학교평생교육신학원은 지난 4일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신년감사예배와 시무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면서 백석 공동체의 하나 됨을 확인한 이날 신년감사예배는 백석대학교 교목부총장 장동민 목사의 기원으로 시작해 백석총회 제2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대표기도, 백석학원 교수중창단의 찬양 후 제1부총회장 정영근 목사가 ‘예수 생명의 공동체 믿음’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정영근 목사는 “세속주의 물결이 높고 코로나19 때문에 예배를 드리기 어려워진 이 때, 우리는 성경을 유일한 표준으로 삼는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절대 기준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새해에는 백석 공동체 모두가 예수 생명의 믿음으로 살아가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광야에 길을 만들어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셨던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우리를 위해 준비해두신 복된 가나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할 것”고 권면했다. 

비록 현장에서 모이지 못했지만 전국에서 온라인에 접속한 백석 가족들은 말씀의 은혜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신년감사예배는 백석정신아카데미 총재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온라인 시무식에서 전한 신년사에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목회 환경 속에서도 목양 일념으로 사역하신 목사님들과 헌신으로 섬겨주신 장로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철저한 방역으로 학사 일정을 안전하게 마치도록 애쓴 모든 교직원들이 수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격려하고 “어떤 혼란 가운데 있더라도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공동체성을 함께 지켜나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빛과 소금이 되자”고 당부했다. 

특히 장 총회장은 “설립정신에 따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성경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계시로 믿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릴 수 있었다. 어두움이 짙을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 풍성하게 차고 넘친다”면서 “힘들수록 서로 힘이 되어주면 더욱 큰 은혜를 하나님께서는 주실 것이다.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말에 걸맞게 서로를 돌보는 백석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이사장 박요일 목사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7대 실천운동을 주셔서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면서 “성령의 역사가 창궐하는 이 시점에서 성령의 역사가 더 충만히 임해 한국교회를 살리는 백석인이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기독교연합신문사 사장 양병희 목사는 “많은 기독교 대학이 정체성을 잃어갈 때도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백석학원은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어 감사하다. 특히 총회의 신학적 정체성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전해지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만 희망을 노래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백석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백석문화대학교 송기신 총장,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김진섭 학장 역시 신년인사를 전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의 복이 넘치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한편, 감사예배와 시무식 후에는 교목본부장 공규석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온라인 단합의 시간도 가졌다. 실시간 유튜브 접속을 통해 백석 가족의 사연으로 은혜를 공유하며 기도제목을 나누고, 퀴즈를 풀며 선물을 증정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다채로운 소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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