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신년 시무식 대신 헌혈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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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신년 시무식 대신 헌혈식 진행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1.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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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총회 임원과 본부 직원 헌혈 동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한기채 목사)가 신년 시무식을 사랑의 헌혈로 대체했다.

기성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지난 4일 시무식 대신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했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서울 대치동에 있는 총회본부로 방문해 사전에 신청한 한기채 총회장 등 총회 임원과 총회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에 6명씩 헌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선별 진료를 마치고 평소 복용하는 약까지 사흘간 중단하는 결단을 내렸다. 총회본부는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특별 휴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기성총회는 이날 헌혈 시무식을 시작으로 사순절 절기까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중앙성결교회(담임:한기채 목사), 성락성결교회(담임:지형은 목사), 신촌성결교회(담임:박노훈 목사) 등 교단 주요 교회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기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한국교회가 헌혈둥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실천과 대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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