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뉴성민병원, 교단 목회자 위한 지정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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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뉴성민병원, 교단 목회자 위한 지정협약 체결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12.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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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협약식…진료비와 검진비 감면혜택
60만원 상당 건강검진, 목회자 1+1 특별 이벤트
총회와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이 지난 28일 지정협약서를 체결했다.
총회와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이 지난 28일 지정협약서를 체결했다.

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와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병원장:박성준 박사)은 지난 28일 총회본부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건강증진과 진료 및 치료를 돕기 위해 지정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총회원과 직계가족은 뉴성민병원에서 진료와 검진을 받을 때 의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입원치료 시 본인부담금 중 비급여 항목의 20% 감면(단 치료 재료대 제외), 공상 처리시 총 진료비의 2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협력의원 성민치과에서 치과 진료를 받을 때도 스케일링 비용의 60% 감면(건강보험 비대상자)이 가능하다. 비급여 항목을 조건으로 보철과 임플란트, 기타질환도 20%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성민장례식장을 이용한다면 분향실과 접객실 비용에 한해 50% 감면(상조 이용시 20%)이 가능하다. 장례식장 앰뷸런스를 사용하면 인천 전 지역에서 이송료가 면제된다.

총회는 협약에 의해 병원의 건강증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병원제공 양식에 기반한 진료의뢰서를 제출해야 한다.   

뉴성민병원은 ‘성직자를 위한 종합검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MRI형(프리미엄)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 60만원으로 두 사람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40만원에 해당하는 종합형 검사항목에 선택검사 2건, 폐암혈액검사가 추가되는데도 사실상 1인 30만원으로 프리미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병원은 인천지역에서 세 곳의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구 본원과 영종국제병원 검진센터에서만 MRI형 검사가 가능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근 제1부총회장, 서기 이진해 목사, 부서기 박종호 목사, 회의록서기 임요한 목사,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참석했으며, 병원측에서는 이승헌 본부장, 원목 안길선 목사, 건강검진센터 이재길 국장, 김경자 과장이 배석했다. 

원목 안길선 목사는 “지역 내 목회자들의 건강검진을 섬기는 것을 계기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1+1 목회자 건강검진은 사모님들을 위해 원목실이 제시한 건의를 병원에서 수용하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헌 본부장은 “이번 기회에 큰 교단과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며, 총회와 병원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많이 열어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회의록서기 임요한 목사는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국내에 입국해 있는 선교사님들 중 검진이 필요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는 분들이 많다. 병원에서 우리 선교사님들을 위한 섬김에 나서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제1부총회장 정영근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건강이 좋지 않은 목사님들을 위해 병원에서 좋은 혜택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 목사님들이 병을 예방하고 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향후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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