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계시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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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계시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12.3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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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목사 첫 번째 미니앨범 ‘두려워하지 말라’ 발표
코로나19 지나며 기도 중에 받은 메시지 노래로 지어
만화가 조대현 목사가 최근 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성도들을 위한 찬양 세 곡을 엮어 미니앨범으로 발표했다.
만화가 조대현 목사가 최근 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성도들을 위한 찬양 세 곡을 엮어 미니앨범으로 발표했다.

만화가 조대현 목사가 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미니앨범 ‘두려워하지 말라’를 발표했다. 

조대현 목사는 최근 자작곡으로 채운 1집 정규 앨범 ‘위로, 예수’ 발표 후 처음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두려워하지 말라’, ‘기뻐하라’, ‘십자가’ 등 3곡의 자작곡이 수록돼 있다. 
조 목사는 타이틀 곡 ‘두려워하지 말라’와 관련해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기도 중에 하나님께 받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교회에 가서 예배도 못 드리고 성도들도 못 만나는 참담한 상황에서 공원을 걸으며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때 갑자기 가사와 멜로디가 떠올랐습니다. 그 곡이 바로 ‘두려워하지 말라’입니다.”

조대현 목사는 이 곡의 가사 중 ‘네가 불 가운데 지날지라도 주님은 너와 함께 하시고 어떠한 시련을 만나도 주님은 너를 지켜주시리. 두려워하지 말라’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는 성도들에게 주신 메시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메시지를 전하는 전달자”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두 번째 곡 ‘기뻐하라’는 빌립보서 4장 4절을 바탕으로 고난 중에도 기뻐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해 아무 것도 염려치 말라, 다시 말해 주 안에 기뻐하며 항상 감사하기를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지켜 승리하게 되리라’ 라고 반복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마지막 곡 ‘십자가’는  존 뉴턴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오마주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라는 가사를 차용해 부르는 조 목사의 담백한 음성이 돋보인다. 

조대현 목사는 “이 곡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십자가 예수님의 사랑이 온전히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대현 목사는 현재 본지 만평을 그리고 있으며, 국민일보와 헤럴드 경제신문에서 시사만화를 그렸다. ‘울퉁불퉁 삼총사’ 등 41권의 기독교 만화를 발표했으며 ‘조인교회’를 개척해 목회하고 있다. 그는 “만화와 찬양, 목회 모두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갚는 도구이며 방법”이라며 “만화에 복음을 담고,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빚을 갚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의 새 미니앨범 ‘두려워하지 말라’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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