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지탱한 가치들 속, 현대사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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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지탱한 가치들 속, 현대사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중심
  • 민경배 박사
  • 승인 2020.1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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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박사에게 듣는 ‘코로나와 한국교회’ ⑫ - 세계사와 개혁주의생명신학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창도
1976년의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제창한 장종현 박사는 2010년 5월 21일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을 발표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5대 솔라’와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으로 나타난다. 
한데 이 생명신학은 백석의 교육이념 정도가 아니라 현대 세계사의 주축 가치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천년 역사는 각 시대마다 그 주축 가치가 따로 있었다.

초대교회
회랍-신학의 시대

하나님은 처음 초대교회를 철학의 희랍세계에 보내신다.기독교를 신학적으로 확고하게 체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였기 때문이다. 
5백년에 걸친 수없는 논쟁을 거쳐 정통신학이 정립되어 수천년이 흘러가도 기독교는 그 원형 그대로 전승될 수 있는 매카니즘이 선 것이다.

중세교회
로마-교회의 시대

다음은 하나님께서 기독교를 조직과 법의 세계 로마로 보내신다. 정통신학이 확립되었으면 이제는 그것을 보존하고 지켜나갈 조직이 필요한 것이다. 교회는 제국과 게르만 훈 족들 그리고 동방종교들의 끝없는 위협에서 교회를 지켜나간다. 전통 전승과 기독교의 현실화다.

근세교회
독일-신앙의 시대

신학과 교회가 확고하게 섰으면 이제 내적인 신앙이 필요하였고 그것은 주관적 내적 천재의 독일에서 발전한다. 하나님과 예수님 성경에 대한 신앙이 주축이 된 것이다.

근세교회
영국-실용의 시대

한데 신앙이 주관적인 경로를 거치는 것이 되었으면, 이제 인간에게 실제 생활화되는 과정이 필요했다. 영국의 공리주의 경험주의에 기독교는 신앙실용의 세계로 옮겨지고 그래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융합을 통해 전체 실용의 신앙세계로 옮겨간다. 여기 저항한 것이 청교도!

근현대교회
미국-합종 교파의 시대

기독교는 그 주무대가 미국으로 옮겨지면서 다양한 교파의 합중국이 된다. 역사와 전통이 없는 미국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정통이 아니라 다양한 인종이나 민족, 사회계층을 대표하는 신앙형태가 교파교회의 다양성으로 나타나고 그런 것 타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
한국-생명신학의 시대

기독교의 대세는 현대에 이르러 한국으로 옮겨진다.
1910 예루살렘 국제선교협의회, ‘맨체스터 가디언’이나 ‘뉴스위크’가 지적한 대로다. 한데 한국교회의 신앙주축이 생명신학이다. 세계는 지금 기후문제, 코로나, 환경오염, 자원문제 등으로 심각한 생명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한국교회 생명신학의 역할은 중차대하다. 세계사의 문제이다.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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