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면 실행위 준비하되, 비대면 전환 염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이건희 목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제105회 총회 정기 실행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기장총회는 지난 17일 전주 홍산교회에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공고한 바 있으나 최근 전북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지역의 정서를 고려해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이번 실행위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위임한 안건들이 많아 귀추가 주목돼왔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의 사업과 예산을 집행하려면 실행위를 거쳐야 한다.
기장총회는 1월 중순경에 대면 실행위원회 회의를 준비하되, 대면 회의가 어려울 경우 비대면, 온라인 실행위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장총회는 “앞으로도 각 노회와 교회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정기실행위원회의 일정이 변경되어 연말연시에 혼선을 드린 점을 거듭 양해해 달라.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 조속히 종식되도록 기도와 협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