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엘약품, 캄보디아에 응급약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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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엘약품, 캄보디아에 응급약품 기부
  • 이석훈
  • 승인 2020.1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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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사관 방문 1억6400만원 상당 약품 전달

노충환 대표 “하나님의 기업으로 도움 드리게 돼 감사”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왼쪽)가 롱 디멍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에게 긴급 의약품을 전달했다.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왼쪽)가 롱 디멍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에게 긴급 의약품을 전달했다.

요양병원 전문의약품 저가구매 의약품 유통업체인 (주)한국비엘약품이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항생제(Vancomycin 1g) 등의 의약품 1억 6천여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는 최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해 1억 5,800만원 상당의 반코마이신 1만 바이알과 600만원 상당의 구충제(알벤다졸) 1만정을 전달했다.

노충환 대표(신승교회 안수집사)는 “캄보디아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응급의약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기업으로서 도움을 드리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필요한 곳에 잘 쓰여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비엘약품은 캄보디아의 상황을 지켜본 뒤 응급의약품이 더 필요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의약품을 기부받은 롱 디멍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게 진정한 친구이기에 뼛속까지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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