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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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 별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12.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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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향년 67세 일기로 하나님 품에
장원기 증경총회장이 지난 14일 6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원기 증경총회장이 지난 14일 6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인천 흥광교회)가 향년 67세를 일기로 지난 14일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제31회기 총회장에 추대된 후 총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했던 장원기 목사는 최근까지도 총회 대외 홍보를 위한 활동에 나서면서 백석인으로 모범을 보이는 등 교단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고 장원기 목사는 1953년 전남 진도군에서 태어나 1980년 백석대학교(전 기독신학교)에 입학 후 1983년 흥광교회를 개척했다. 2000년 총회 서기를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제31회기 총회장으로 교단 발전에 기여했으며, 인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총회 유지재단 이사와 군선교연합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장원기 목사는 진도 복음화의 모태가 된 금갑교회 출신으로 4대를 잇는 신앙의 자손이며, 장 씨 가문에 목사, 장로, 권사만 300명이 넘는다. 

그는 평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면 모든 것이 형통한다”는 믿음으로 목양에 전념했으며 성령의 뜨거움과 찬송이 살아있는 교회, 기도의 뜨거움과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를 세우는데 힘써왔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고인의 신앙과 삶, 그리고 총회를 향한 사랑과 헌신은 동료와 후배 목사들의 귀감이 됐다”며 “총회의 고비마다 항상 힘이 되어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준 장원기 목사님의 넘치는 사랑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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