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장로교회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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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장로교회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되다
  • 이석훈
  • 승인 2020.12.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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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자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로부터 인증서 받아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 영구목표로 필리핀 등 선교 활발

신천장로교회가 KWMA로부터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돼 지난 7일자로 인증을 받았다. 오른쪽이 신천장로교회 강형규 목사.
신천장로교회가 KWMA로부터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돼 지난 7일자로 인증을 받았다. 오른쪽이 신천장로교회 강형규 목사.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신천장로교회(담임:강형규 목사)는 1993년 개척을 시작으로 ‘하나님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목회자 중심의 개혁주의신앙’을 교회의 중심 삼아, 지금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개척 초기부터 선교에 중점을 두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신천장로교회의 영구목표는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로 정하고 영구표어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로 정하여 전 성도들이 하나님 주신 사명인 선교를 실천하기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신천장로교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선교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이규현)로부터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돼 지난 12월 7일자로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서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헌신, 사랑으로 섬겨주심이 아름답고 선교계의 모범이 되시어 귀 교회를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2020년 선교모범교회로 인증합니다” 적혀 있다.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한국교회 선교 활성화와 세계선교 연합과 협력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선교 환경 가운데서도 창의적 전략을 가지고 선교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교회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신천장로교회를 추천받아 지난 7일에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개최하여 신천장로교회 선교사역을 발표했다.

현재 신천장로교회는 필리핀에 집중하여 선교하고 있다. 목회적 선교라는 방침에 따라 말린따, 아들라스, 실리로안에 3개의 지교회가 세워졌으며, 각 교회는 ‘에쓰네 투 에쓰네(Ethne to Ethne ’와 같은 선교전략으로 현지의 목사를 세워, 현지의 성도들을 복음화 시키고 있다.

그래서 현재 말린따교회에 약 300명, 아들라스교회는 약 150명, 실리로안교회는 약 100명의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있다.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된 신천장로교회 강형규 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은 혼자 감당할 수 없고 같은 공동체가 하나의 마음으로 섬겨야만 감당할 수 있다”면서 “현재 전교인이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전교인 선교의무헌금을 시행하고 있고, 각 성도들마다 필리핀의 아동들과 1대 1로 연결 시켜주어, 현재 10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0년 전 부터 매달 후원하고 있디”고 밝혔다.

신천장로교회가 필리핀 현지교회를 지원하며, 매년 비전트립팀을 구성하여 현지 교회마다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성경학교는 3개의 지교회 약 450명의 어린 아이들이 함께하며, 현지의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집회사역은 현지의 청년 및 성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저녁에 진행되는 찬양집회를 통해서 현지의 성인들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에서 보낸 다양한 물품을 가지고 현지에서 바자회을 통해 필리핀 현지의 물질적으로 부족한 자들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생활과 학교생활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 현지의 쓰레기 마을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피딩사역(음식지원사역)을 진행 한다. 그런데, 올해에는 코로나19사태로 필리핀 현지로 이동하여 진행하는 교회 사역들이 진행되지 못했다. 그래서 신천장로교회에서는 현지의 교회들에게 지난해와 동일하게 물질적인 지원을 유지하되, 필리핀 현지의 성도와 주민들을 위해 쌀 지원 사역을 추가로 진행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물질적인 지출이 더 추가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사역들은 필리핀 현지의 성도들에게 작으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물론이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신천장로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인 이 선교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행한다는 각오 아래 앞으로 ‘필리핀에 4지교회를 더 설립하는 것’과 ‘선교비전센터 설립’ 등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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