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에게 혹독한 겨울, 희망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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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게 혹독한 겨울, 희망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12.0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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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2020희망온’ 캠페인 진행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20 희망온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겨울 추위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엔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위기가정 난방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 주최 측은 캠페인 대상 선정에 집중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전국 1000여 취약계층 가정과 30개 복지시설에 지원된다. 난방비와 방한용품 구입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희망자는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만원 후원 시 한 가정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탄을 지원할 수 있다.

기아대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겨울나기 희망온캠페인을 시작해 매년 평균 2500여 가정과 50개 시설에 난방비와 주거 개보수를 지원했다.

지난해엔 1596개 가정, 48개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전달했다. 51700여만원 규모의 지원을 했다.

기아대책 강창훈 국내사업본부장은 믿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에너지빈곤 가정들이 수혜 대상 발굴 과정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약자에게 더 혹독해진 겨울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희망온도를 높여 추위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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