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영양실조 등 ‘어린이 사망’에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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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영양실조 등 ‘어린이 사망’에 관심 가져야”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12.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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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코로나19 잃어버린 세대’ 보고서 발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0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 현황을 조사한 새 보고서 코로나19 잃어버린 세대를 발표했다.

140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보고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을 비롯해 영양 및 보건 서비스 의 제약을 받아 향후 1년간 어린이 사망자가 약 200만 명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휴교에 따라 전 세계 학생의 33%에 해당하는 572백만 명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올해에만 체력저하 및 영양실조 어린이가 7백만 명 추가돼 한달 내 1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2020년 보건, 영양, 식수, 위생, 교육 등 전대미문의 복합적 어려움에 직면한 어린이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국제사회에 촉구하고자 이번 보고서를 준비했다고 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불빛을 비춰 달라는 의미에서 20일 밤 동안 광화문 경복궁 일대 담벼락을 유니세프 블루로 조명한다. 유니세프는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어린이를 두고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다시 준비하고 상상하자는 뜻의 리이매진(Reimagine)’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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