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가 지난 27일 오후 대구 충성교회(담임:최영태 목사)에서 개최됐다.
연합예배는 김홍기 목사(대구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박종호 찬양사역자가 간증과 함께 찬양을 인도했다.
2부 예배는 최용문 장로(대구·경북홀리클럽 회장)의 대표기도, 대구CCC의 특송, 대구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학자의 눈에는 한국교회가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목회자의 눈으로 볼 때는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다”며 “하나님 나라는 절대 후퇴하는 법이 없다. 오직 전진만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960년에 1억이 안 되던 복음주의자들이 2010년에 5억6천을 넘었다. 한국교회도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 처음으로 제1의 종교가 됐다”면서 “대구성시화운동을 통해 대구시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란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이건호 목사(대구성시화운동 상임본부장)가 ‘국가의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해’, 김일영 목사(대구성시화운동 상임본부장)가 ‘코로나 사태의 해결과 대구 시정을 위해’, 이상일 목사(대구성시화운동 상임본부장)가 ‘대구의 성시화, 교회 부흥, 다음세대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는 “1999년 대구 성시화운동본부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성시화운동과 홀리클럽이 수요조찬기도회와 토요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민들레기도팀이 대구 교회와 도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대구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미자립교회 목회자 생활비와 손 소독제를 지원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다”며 “더욱 힘을 모아 대구 성시화를 위한 사역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