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하나님을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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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하나님을 찬양하라
  • 안춘갑 목사
  • 승인 2020.12.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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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50:1~6

본 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마치는 시로써 시편 전체의 결론이다. 시인은 짧은 본문에서 찬양이란 단어를 무려 11번이나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재확인 시켜주는 표현이다 오늘 나는 어디서, 어떻게,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까?

1. 하나님의 권능이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자.(1절)

1절-여기서 그 성소란 단순히 장막, 성전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은총이 행사되는 곳, 즉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는 온 세상을 가리키고 있다.

또 권능의 궁창이란 일반적으로 천국을 의미하는데 본 절에서는 성소와 같은 의미로 하나님의 권능이 발휘되는 곳을가리킨다. 그러므로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총이 발휘 되는 곳 즉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손길이 모두 닿는 곳에서 하나님 찬양 하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시인은 하나님 행하신 일을 묵상하고 찬양하라고 한다. 2절에서 그의 능하신 행동이란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죄인을 불러 새롭게 창조하신 일을 말하고 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리고 왕으로 통치하시고 그 백성과 함께 거하여 영원히 찬양 받으시기 위해 행하신일, 악의 세력들을 멸하신 모든 일을 말한다. 시인은 이같이 하나님의 능하신 행사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이런 광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다.

3.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찬양해야 한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에게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내가 만개의 입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 찬양하기에는 오히려 부족하다. 찬양은 구원받은 자들에게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들의 믿음과 하나님께 대한 자신들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특권을 주셨다.

그것이 바로 찬양이다. 이렇게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찬양을 통해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때 나의 믿음과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모든 종류의 악기와 방법을 다 동원하여 찬양한다 할지라도 나의 마음에서 나오는 참된 감사와 기쁨이 없는 찬양은 진정한 찬양이라 할 수 없다. 시인은 “이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 할지어다 할렐루야”라는 명령으로 시편 전체의 결론을 맺고 있다.

이 말씀은 살아있는 것이라면 무조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생명 그 자체만으로 찬양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는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가? 살아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는가? 평생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


안춘갑 목사
사우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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