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대 눈높이에 맞춘 ‘공과 콘텐츠’, 다음세대 부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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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대 눈높이에 맞춘 ‘공과 콘텐츠’, 다음세대 부흥 이끈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12.0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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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30일 감사예배…교회학교 공과 콘텐츠 출간
‘개혁주의생명신학’ 통해 성경 중심 신앙교육으로 한국교회 부흥 주도 기대
예장 백석총회가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교회학교 공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열린 출간 기념 감사예배는 다음세대 부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사진 왼쪽부터 임석순, 김진범, 소강석, 장종현, 양병희, 정영근, 박응순 목사.
예장 백석총회가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교회학교 공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열린 출간 기념 감사예배는 다음세대 부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사진 왼쪽부터 임석순, 김진범, 소강석, 장종현, 양병희, 정영근, 박응순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한국교회를 대표할 다음세대 공과를 선보였다. 공과 교재 중심의 한국교회에 디지털 콘텐츠 공과가 출간된 것은 처음으로 디지털 시대 교회학교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교회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성경으로 시작해 성경으로 끝을 맺는 예배와 공과콘텐츠를 통해 백석총회는 물론이고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세워나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30일 백석총회 대강당에서 열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교회학교 예배와 공과 콘텐츠출간기념 감사예배는 교단 안팎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교회학교 공과 발간을 주도한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우리 총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면서 어려서부터 성경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그 삶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기독교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며 다음세대가 한국교회의 희망이자 미래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장 총회장은 또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야 하는데, 이번에 선보인 총회 공과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성경 중심의 백석 공과를 통하여 한국교회 주일학교가 다시 뜨겁게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근 부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제2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서기 이진해 목사의 성경봉독 후 장종현 총회장이 다음세대 교육, 성경이 답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승종 교수의 축하 찬양 후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로 주일학교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시점에 백석총회가 다음세대 공과 콘텐츠를 개발한 것은 선제적 대응일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미래를 위한 청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신학은 학문이 아니며 교리와 신학은 죽어가는 영혼과 교회를 살리는 것이어야 한다는 장종현 총회장의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백석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에 거룩한 임팩트를 주고 있다고 공과 출간을 축하했다.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 역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공과에 담겨 어린 아이부터 체계적으로 뿌리내리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양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백석인의 DNA가 되었고, 정체성이 되었다. 오랜 숙원 사업인 교육 공과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모토로 출발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우리 총회가 다음세대를 세우고 치유하고 살리는 일에 앞장섬으로써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며 우리 자녀들이 복음적 가치관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생명운동을 펼쳐갈 때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인 백석 공과 콘텐츠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매년 2개월 간 집중적으로 교육하도록 구성했다. 성경을 삶의 유일한 표준으로 믿고, 회개와 용서, 나눔운동 등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구현해 가는 것이다.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찬양, 율동은 물론이고 웹툰과 유튜브,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뮤지컬, 챈트 등 다음세대의 눈길을 끌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활용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임석순 목사는 현대의 3대 질병은 혼돈, 공허, 흑암이라며 이러한 세상에서 오직 답은 성경에 있고, 성경이 답이라는 것을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에 모두 담아냈다말씀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생명의 역사를 일으킨다. 백석 공과를 주일학교 교사와 신대원생들이 먼저 배우고 익혀 모든 주일학교에 어린이 목장을 만들어 가르친다면 아이들의 마음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깊이 뿌리내릴 것이라고 확신에 찬 축하를 전했다.

예배 후 이어진 출간 기념회는 다음세대위원회 총무 선양욱 목사의 사회로 다음세대위원장 박응순 목사의 인사가 있었다. 박응순 목사는 하나님 중심, 복음 중심의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있다는 것은 교단의 큰 축복이고, 나아가 한국교회의 축복이라며 위원장으로서 한국교회에 영적 힘을 공급할 좋은 교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고, 교사와 교역자 교육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기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현 총회장 임기 중에 새롭게 구성된 다음세대위원회는 주일학교 부흥의 모델인 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를 위원장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헌신해온 선양욱 목사를 총무에 선임하면서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역동적인 조직으로 백석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공과 콘텐츠는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디지털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교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아 유치부를 위한 백석예꼬클럽은 매년 1~2, ‘7가지 생명이야기를 통해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예배에 담아 전달한다. 짜로와 폴랄라, 생명언니와 키맨 등 다양한 캐릭터가 성경을 알기 쉽게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초등부 대상의 백석홀리키즈는 세븐M’이라는 이름으로 7대 실천운동을 담았다. 개혁이와 실천이라는 캐릭터가 성경을 쉽게 가르친다. 교사부터 철저하게 교육하는 티처북공과 워크북’, 디지털 다운로드 자료 등 예배와 공과를 포괄하는 모든 콘텐츠를 ‘www.백석다음세대.co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다음세대위원회 선양욱 총무는 백석 공과콘텐츠는 다음세대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적은 인원으로도 문화예배가 가능하도록 했다내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단계별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 하고 유튜브로 공과 출간 감사예배를 생중계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 하고 유튜브로 공과 출간 감사예배를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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