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김종준 목사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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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김종준 목사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1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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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제38회 정기총회 개최…상임회장에 한영훈 목사
신임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교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회복하는 제104회기를 만들겠다"며 "특히 위기를 겪고 있는 총신 위상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장총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김종준 목사.

장로교단 연합기구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에 예장 합동 총회장을 지낸 김종준 목사가 추대됐다.

한장총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직전 총회장으로, 꽃동산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김 목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더 다음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장총이 교단을 뛰어 넘어 다음세대에 초점을 맞춰서 사역을 펼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상임회장에는 한영대학교회 한영훈 목사가 추대됐다. 지난 2014년 제3대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지낸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대사회적 신뢰도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장총은 감사와 결산 보고 등을 그대로 받고, 이번 회기 중점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마친 한장총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밖에 새로운 회기 주제를 다음세대를 세우자로 정하고 다음세대 부흥 운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장로교 발상지 방문 등 장로교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2021년도 사업안을 확정했다.

지난 1982년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출범한 한장총은 현재 예장 백석과 합동, 통합 등 26개 장로교단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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