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빠 레(김진상 작사/곡)
(우리 주께 영광 돌리자)
아무리 힘이 들어도 단 한번 태어난 인생
금수저 하나 없어도 내안에 행복이 있네
감사할게 너무 많아 없는 것 탓하지 말고
가진 것 감사하며, 감사하며 주께 나가세
빵빠레 주님께 찬양하리라. 빵빠레 주님께 감사해
빵빠레 주님만 닮아 가리라. 우리 주께 영광 돌리자
고난을 말하면서 구약에서의 욥도 빼놓을 수 없다. 자식과 모든 재산을 잃고 부인으로부터 저주를 받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는 신앙이었으며, 하박국 선지자의 비록 무화과 나무처럼 꽃이 없고 열매가 없을지라도 주님 한 분만이 나의 소망이며 삶의 이유라고 고백하는 모습과 20세기의 최고의 여성 지도자중 한사람인 헬렌 켈러의 삶을 보면서 우리는 숨 쉬는 순간마다 감사를 돌려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유복한 집안의 셋째 딸로 태어났지만 19개월 때 뇌 척수염을 앓게 되어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하지 못하는 3중고의 장애인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장애인이 되었다. Water(물)라는 단어를 배우는데 7년이나 걸렸다. 힘들고 어렵게 살았지만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원망보다 신선한 공기만 마실 수 있어도 감사를 했다.
이 칼럼을 쓰고 있는 본인도 온갖 어려움 가운데 27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음악공부를 시작하였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미국 유학을 꿈꾸게 되었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교수로 성악가로 작곡가로 지휘자로 섬기면서 무엇보다 주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하는 간증자로 섬기고 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을 믿는 다고 고난과 시련이 없을 수 없다. 비가내리면 누구든지 비를 맞듯이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생기게 된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면 어떠한 고난이 다가와도 넉넉히 이길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신앙의 힘이요. 믿음의 힘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위대한 꿈을 꾸면 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고, 내가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게 되었다.
‘빵빠레’ 노래의 시를 쓰면서 하나님께 거저 받은 것들이 너무 많이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4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음악에 대해 문외한 이셨고 힘들게 가정을 돌보며 살아가시는 부모님의 삶을 보면서 음악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고등학생 때는 성악을 배울 수 없는 여건이었다. 그래서 군대에 다녀와서 비로소 성악을 공부하기로 다짐하고 결심했다. 25살, 26살 번번이 입학시험에 떨어졌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득 품었던 청년이었기에 좌절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단 한 번 태어난 인생 금수저 하나 없어도, 내 안에 행복이 있네. 감사할게 너무 많아 없는 것 탓하지 말고 가진 것 감사하며 주께 나가세. 빵빠레, 빵빠레...우리 주께 영광 돌리자”
성경에서 사도바울은 고난을 당할 때 불평불만대신 감사와 기쁨을 지녔다.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고 그것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 머물게 되어 기뻐한다고 고백하였다.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고난이 밀려올지라도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십자가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붙잡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그래서 나중엔 모든 것을 감사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