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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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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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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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그리스도인의 홀로서기 / 열왕기하 2:1~14 찬송: 461장

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명을다하였던 엘리야 선지자는 엘리사를 제자로 불러 한동안 그와 동행하며 사역을 하였습니다. 길갈에서 엘리야는 제자 엘리사와 이별을 할 때가 되어 엘리사에게 헤어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는 스승을 떠나지 않고 동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요단에 이르렀고 엘리야가 요단강에서 겉옷을 가지고 요단 물을 치므로 물이 갈라지고 두사람은 마른 땅 위로 요단강을 건너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는 회오리 바람과 함께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제 엘리야만 홀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그가 의지했던 스승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엘리야처럼 홀로서야 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그랬던 것처럼 스승의 뒤를 이어 선지자의 사역을 홀로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엘리사에게도 함께하셔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 못지않은 많은 기적과 표적을 행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엘리야의 뒤를 이은 엘리사는 홀로서기를 잘하였습니다. 사도들이 예수님 승천 이후에 홀로서기를 하여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룬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도 의존적 삶을 정리하고 주님 안에서 세상에 당당히 홀로서기 하여 성숙한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범사에 믿음 안에서 홀로서기를 잘 하게 해주십시오.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용서와 사랑 / 창세기 42:5~16 찬송: 539장


본문은 요셉이 형들을 만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왕이 꿈꾼 대로 7년의 풍년 뒤에 7년의 흉년이 시작되어 모든 나라에 기근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애굽은 요셉을 앞세워 풍년의 곡물을 잘 저장하므로 기근을 대비합니다. 애굽에는 곡물이 잘 준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 나라들이 애굽을 찾는 중에 요셉의 형들도 이 정보를 얻어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들어와 요셉을 만났지만 요셉만 형들을 알아 볼 뿐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본문의 6절을 보면 요셉의 형들이 땅에 엎드려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요셉이 어린 시절 꾸었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형들을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 합니다.그런데 사랑보다 용서가 앞서야 할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사랑은 쉽지 않습니다. 용서의 대상은 이미 나에게 아픔을 준 자이기 때문에 어쩌면 용서는 사랑보다 더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여러 계층의 이해가 얽혀 있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고 그로 인하여 우리 마음에는 미움과 분노와 복수심이 쌓여갑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용서입니다. 용서는 내 의지와 결단으로는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용서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먼저 주님께 받은 용서의 크기와 깊이를 알아 나에게 상처와 아픔을 준 자들을 용서하게 하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 창세기 1:1~2 찬송: 411장

하나님은 눈으로 보아야 믿어지는 분이 아니라 믿을 때 보여 지는 분이십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우주만물의 근원을 하나님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들에게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다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 이라고 믿는 다면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창조는 무(無)에서유(有)로의 창조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완전히 무(無)의 상태에서 온전한 유(有)로의 창조입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말씀하시는 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의 창조는 사랑과 은혜입니다.

본문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히브리인들의 개념상 형체가 없고 무가치하고 텅 빈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위하여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지음 받음을 감사하며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주님이 주시는 깨달음 / 전도서 3:11~15 찬송: 436장


본문에 전도자는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내가 알았도다’라고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깨달음이 무엇일까요?

첫째, 가장 좋은 것을 알았습니다(11~12). 12절에 “사람들이 사는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전도자는 사람이 사는 동안에 그 이상 더 나은 것이 없다고 느낄 만큼 좋은 것을 알았다고 고백합니다. 그것은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선행은 그것을 행하는 자에게 순수한 기쁨을 안겨다 줍니다.

둘째, 하나님의 선물에 대하여 알았습니다(13). 13절에“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하나님의 선물이란 사실입니다. 노동의 수고를 통하여 정직하게 얻는 기쁨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셋째, 사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려는 뜻을 알았습니다(14~15). 전도자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오묘한 이치를 깨달은 후에 결론적으로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심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전도자가 고백하는 신앙처럼 주님이 주시는 깨달음으로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삶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의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말씀 안에서 깨달음으로 주님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하박국의 확신과 기쁨 / 하박국 3:1~19 찬송: 336장

하박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곧 바벨론으로 인한 커다란 환난이 올 것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오는 구원까지도 알았습니다. 그는 환난이 예고될 때 그 환난을 인하여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그 환난을 끝까지 잘 견디어 내고 결국 하나님께 영광 돌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본문 17절 말씀은 하박국 선지자의 확신에 찬 신앙 고백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의 소유에 대한 애착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유가 없어질 때는 대개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이러한 소유에 대한 애착을 뛰어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축복의 주체는 물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박국은 기쁨을 표현한 후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도하사, 그가 높은 곳에 거함으로 인해 영적인승리를 거두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불평했던 하박국이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을 깨닫고 그분을 찬양한 것을 본 장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찬양과 감사는 주께 받은 은혜의 분량에 비례합니다. 우리는 모든 환난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구원자요 위로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을 깨닫고 축복의 주체가 물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하나님보다 앞서지 마세요 / 사무엘상 15:10~23 찬송: 521장


신앙의 타락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시작됩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올바른 방향에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의 출발은 순조로운 듯, 제법 성실하고 제법 겸손하며 제법 신앙적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한 나라의 왕이 될 만한 좋은 조건들을 고루 갖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 있는 사울 왕을 하나님께서 마침내 버리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사울이 아말렉과 전쟁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소유를 하나도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 왕은 아말렉을 정복한 후 그 소유 가운데 가장 좋은 것, 기름진 것을 남겨 놓았습니다. 남긴 이유는 매우 그럴듯했습니다.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 했다”는 것입니다(15절). 그러나 이런 사울에 대해 하나님은 “내가 사울을 왕 삼은 것을 후회한다”고 하십니다. 더 이상 사울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울의 문제점은 “하나님이 아무리 말씀하셔도 나는 내 생각이 따로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영적으로 잘 분별을 해야 되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신 것은 사울의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보다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내 뜻을 앞세우지 않으며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게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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