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N, 코로나 위기 겪는 아프리카 선교지 순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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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N, 코로나 위기 겪는 아프리카 선교지 순회 점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11.1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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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이사 이찬하 목사, 2주간 탄자니아 사역지로 파견

토종오리 가능성 확인… 선교비 중단으로 건축 위기도

흥광교회, 주사랑교회 6개 현지인 교회 리모델링 지원

사단법인 국제동역자네트워크(대표회장:장원기 목사·사진, GYN)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아프리카 사역 현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총괄이사 이찬하 목사를 파견했다.

이찬하 목사는 지난달 15일 에티오피아를 거쳐 탄자니아에 입국해 그동안 GYN이 지원해온 염소은행과 학교, 교회 등 현장을 점검하고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 사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찬하 목사는 이번 방문길에 우리나라 토종 오리 종란 280개를 선교지에 전달했다. 지난 14일 기준 200여개 오리가 부화되어 오리가 선교지 사역과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찬하 목사는 노동자 600여명 중 약 100명이 매주 토요일이면 오전 예배를 드리는 무웽게 조각시장을 찾아갔다. 김현식 선교사가사역하는 이곳에서 마태복음 성경고사가 진행돼 1~3등까지 한국 핸드폰을 시상했으며, 신약성경을 필사한 12명에는 각각 10Kg 쌀을 전달했다.

이어 최병택 선교사가 사역하는 다르살렘 네마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생들에게 티셔츠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기간 최 선교사가 건축 중이던 교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선교비 지원이 줄면서 중단된 안타까운 상황을 발견하고 공사 재개를 위해 함께 기도를 모았다.

이찬하 목사는 리빙스톤 선교사기념관이 있는 바가모요에서 노예시장 옛터와 선교사 모역, 교회 등을 방문한 후 지난 25일 쿤투치 농아인교회(허승곤 교수 시무)에서 예배를 인도했다. 이 자리에서 탄자니아농아인총회 총회장과 사무총장, 허 교수 등과 함께 농인 선교를 위한 대책회의도 가졌다.

27일에는 약 800Km 떨어진 음베야로 비행기로 2시간 이동해 쉐마스쿨을 이끌고 있는 강인식, 김미숙 선교사를 방문하고, 최근 리모델링을 한 언잠버아, 야윈더, 말르웨, 음로, 키에리고, 음쉐헤 등 6개 교회를 방문했다.

흙별돌로 지어졌던 이들 교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교회 안팎과 창문 등을 수리하고, 유치원 교구를 마련해 미래세대를 신앙으로 길러내는 일에 더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3곳은 유치원 허가가 관계기관에서 의해서 나온 상태이고, 다른 3곳은 허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교회 리모델링을 위해 들어간 비용 3천만원은 흥광교회 장원기 목사, 주사랑교회 최현기 목사가 후원했다.

음베야에서는 GYN2년 동안 300마리 염소를 보급한 지역인 만큼, 현재 염소은행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직접 현장을 돌아봤다. 강인식 선교사의 추천으로 이 지역에서 형편이 어려운 음바라자교회(담임:비던 목사)를 찾아가 1년치 임대료와 앰프, 스피커를 기증했다.

이찬하 목사는 4일 귀국길에 앞서 무웽게 조각시장 내 교회에서 활동하는 사역자 25명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식사를 대접했다.

이찬하 목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아프리카에서 우리 한국인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선교여행을 계기로 아프리카를 위해 더 기도하고 후원하는 동역자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속히 바이러스가 극복돼 활발한 아프리카 사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GYN은 지금부터 준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찬하 목사는 귀국 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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