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전 세계 연결해 글로벌 새벽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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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전 세계 연결해 글로벌 새벽집회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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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온라인 1만3천여명 접속해 예배 함께해
첫날 브라이언 박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강사
사랑의교회가 지난 9일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를 시작했다.
사랑의교회가 지난 9일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를 시작했다.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지난 9일 ‘기억하라 기대하라 새 길을 만드시는 주’를 주제로 일주일 간 진행될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를 시작했다. 

이번 특별새벽부흥예배는 현장 예배와 ZOOM을 이용한 예배로 진행된 가운데, 첫날에만 1만3천여명이 동시 온라인에 접속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다. 교회 현장에는 본당 6천 5백석 중 절반 약 3천석을 포함해 부속실까지 약 5천명이 함께했다.

이번 특새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교자들이 각각 메시지를 전하는 가운데 매일 진행된다. 
첫날에는 브라이언 박 목사(CTS 콜링갓)와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가 메시지를 선포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300만명이 참석했던 1973년 여의도광장 집회에서 ‘서로 사랑하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던 부친 빌리 그래함 목사의 설교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집회에서만 3만 8천명이 예수를 믿기로 결신하는 역사가 일어난 바 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길을 잃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모른다. 한국의 남녀노소 모두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빨리 알아야 한다”면서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이 한반도에 미칠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고 늘 지켜주신다. 어떤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오직 예수님만 붙잡고 담대히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며 “늘 하나님께 마음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좌석대비 50%만 현장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여건 속에서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새벽 4시 30분부터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섰다. 교인들은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QR코드를 확인받은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 후에도 방역게이트와 손 소독을 마쳐야 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는 경쟁과 편견의 시대에 맞서 새로운 차원의 미션을 바라면서 예배를 드린다.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면서 현장에서, 세계 각지에서 특별새벽부흥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리라 믿는다”며 “코로나 사태로 심신과 생활이 지친 성도들, 더 나아가 절대 가치에 목말라 있는 모든 이들이 새벽예배에 참석해 응답받길 기도한다”고 초청했다.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예배는 2003년 오정현 목사가 부임하면서 매년 봄과 가을 매일 약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어왔다. 이번 가을에는 국제예수전도단 설립자 로렌 커닝행 목사,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영국 유니온신학교 총장 마이클 리브스 목사 등이 강사로 설교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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