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선교 힘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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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선교 힘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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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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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이 지난해 말 기준 약 222만 명으로 인구 대비 4.3%를 차지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2009년 100만 명을 넘은데 이어 2018년엔 200만 명을 돌파했다.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의 (다문화 다인 종족) 기준(5%)을 4년 후면 넘어서고 2040년에는 7%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조선족 동포 등 중국 출신의 42.6%로 가장 많고, 베트 남, 태국, 미국 순이다. 한국 국적 취득자도 18만5,728명으 로 8.4%에 달한다.

모 국회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급별 다문화 학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12만 2,212명에서 2019년 13만7,225명으로 전반 대에 1만5천 명 이상 증가했다. 올해 역시 1만 명 이상 증가, 14만 7천 명을 넘어섰다. 교회에선 그 어느 때보다도 다문화 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세계적대유행)으로 매년 진행하던 해외단기 선교체험 프로그램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향후 코로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단기 및 장기선교 사역을 수행하는데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 현장 선교가 위축된 가운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주민, 유학생, 근로자 등) 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외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및 선교, 이주민 (다문 화) 교회 개척, 다문화 언어 예배, 제자 훈련 등이 폭넓게 다뤄져야 할 것 같다. 교회를 중심으로 다문화 청소년 합창단 운영, 장학지원, 멘토링, 한국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역이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별히 다문화 청소년들도 우리의 소중한 미래의 세대임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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