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방역인증제 위한 교회환경관리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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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방역인증제 위한 교회환경관리사 교육
  • 이인창
  • 승인 2020.11.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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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게더 지난달 28~29일 실시, “교회 안전 지킴이 기대”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이사장:박동찬 목사)가 지난달 28~29일 서울 목동 CBS문화센터에서 첫 교회환경관리사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코리아투게더가 주최한 코로나19와 한국교회 대응 포럼에서 소개된 ‘교회방역인증제도’ 시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에는 1차로 선발된 수강생 9명과 외부 참관인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방역 한승호 대표와 SDLab Korea 연구소 김희재 소장, 제프리 패리스 선교사(빌리 그래함 전도협회)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번 교육 수료생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같이 50개 표본교회의 방역과 세균활성도(ATP) 측정 등의 사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코리아투게더는 표본 교회에서 모인 데이터를 보내 감염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유효성 평가를 받는다. 감염 관련 학회에 방역 및 세균활성도 측정 프로토콜을 의뢰해 관련 지침이 확정되면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차 교육은 내년 2월로 우선 예정하고 있으며, 이 때는 수험교육 전문기업 박문각을 통해 25개 방역 관련 교육이 온라인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교회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회환경관리사’ 자격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우림개발 노병구 부회장은 “관리사 제도 시행으로 교회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일반 사회 구성원들을 품고 소통하는 기회로 활동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정릉벧엘교회 박태남 목사(코리아투게더 이사)는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교회환경 관리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시도되는 제도가 잘 안착해 교회와 사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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