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속 교회 역할 논의하는 ‘기독교환경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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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교회 역할 논의하는 ‘기독교환경회의’ 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10.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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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NCCK TV 유튜브 통해 중계

눈앞에 다가온 생태환경 위기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해석하고 교회의 대책을 논의하는 기독교환경회의가 오는 115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워크숍은 기후위기와 신() 기후체제, 그리고 교회의 전환을 주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교단 환경부서 담당자와 기독교 생태환경 단체 실무자들이 올해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새해 계획을 나눌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선 기독교환경운동의 방향성을 정하고 선언문을 채택한다.

환경회의 논의에 앞서 신한열 수사(프랑스 떼제공동체)와 떼제의 벗들이 함께 준비한 떼제기도로 행사를 시작한다.

이후 여는 강좌로 장석준 기획위원(전환사회연구소)기후위기와 신 기후체제에 요청되는 대안 사회 및 경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장석준 위원은 신 기후체제란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새롭게 변화해야 하는 사회 및 경제 시스템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이어 신익상 소장(한국교회환경연구소)신 기후체제, 교회의 전환을 위한 생태신학이라는 제목으로 신학특강을 진행한다. 대안사회와 경제의 전망을 바탕으로 교회에 요청되는 생태신학을 강의하고 토론하게 된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회의는 NCCK TV(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온라인 줌 회의를 통해 사업과 정책을 공유하고 사업을 채택한다.

한편, 이번 회의 준비단체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사회봉사부, 대한성공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등이 준비단체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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