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사역, 적극 나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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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사역, 적극 나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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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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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독거노인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고독사 혹은 무연고 장례도 늘고 있다. 최근 모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집계된 독거노인의 수는 158만9371명이다.


우리나라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향후 독거노인 수와 노인 고독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요즘 각 지자체 등은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모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빈곤 등으로 독거노인의 우울증과 자살 위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정신 건강 고위험’ 노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우울증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마을 경로당 및 주요 이용 시설인 복지관, 경로식당 등이 휴관함에 따라 독거노인의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모 교회에서는 청년부가 주관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사역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 교회는 청년들이 도우미로 지원, 어려운 노인들을 일대일로 섬기고 있다니 훈훈한 소식이다. 이 밖에 노인의료시설, 양로원 시설 등을 운영하면서도 외로운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랑의 집’을 운영하는 교회도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홀몸 노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실버사역’을 적극 확대해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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