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소홀함 없도록 정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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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소홀함 없도록 정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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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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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예배 및 각종 교회활동, 학교수업, 모임, 문화, 체육행사 등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른 영업 제한으로 경제적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상황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몇몇 나라들은 규제를 완화한 후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 6일부터 유흥업소들이 폐쇄됐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인구의 10%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밝혀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와 사망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연일 4~5만 명대의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9월 16일 9만78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및 영국에서도 일일 신규확진자가 10월 초 1만여명씩 나와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전문가들은 북반부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교회는 비대면 예배 장기화와 각종 모임이 제약을 받으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교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전환기를 맞은 ‘위기’의 시대에 기독인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웹 세미나’가 열리는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또 심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설교가 담긴 책자와 마스크, 간식 등을 담은 바구니를 교회들의 집 앞에 걸어놓는 등 비대면 심방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하는 교회도 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서도 신앙생활에 소홀함이 없도록 점검하고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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