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회달력은 환경 지키는 ‘생태달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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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회달력은 환경 지키는 ‘생태달력’으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10.1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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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환연, 2021년 생태달력 ‘당신의 길을 걸어’ 제작

매년 교회와 성도들의 집에 걸리는 달력. 이왕이면 생태 환경을 지키며 창조세계 보전을 묵상하게 하는 생태달력은 어떨까.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목사)가 친환경 재생용지로 제작한 2021년 생태달력 당신의 길을 걸어를 제작했다.

내년 생태달력의 주제는 헛된 것에서 나의 눈을 돌리시고 당신의 길을 걸어 생명을 얻게 하소서라는 시편 11937절 말씀을 바탕으로 당신의 길을 걸어로 선정됐다.

달력에는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이 땅의 신앙인들에게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바라보게 하는 조용철 작가의 사진과 성경 묵상,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실천 방법이 함께 담겨 있다.

기환연 생태달력은 55%의 재생원료를 사용하고 염소표백제와 형광염료를 쓰지 않아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를 획득한 앙코르지로 제작된다. 달력은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종류로 제작됐으며 20부 이상을 신청하면 하단에 교회명을 인쇄할 수 있다. 벽걸이형은 14,200, 탁상형은 14,000원으로 후원금 전액은 기환연의 생태환경 선교사업에 사용된다.

기환연은 올 한해 엄청난 기상이변을 일으킨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은 한국교회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길을 걷지 않으면 죽음과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준엄한 경고를 깨닫게 했다면서 숲을 지키고 돌보는 일에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적 도전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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