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충실한 총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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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충실한 총회 만들 것”
  • 이인창
  • 승인 2020.10.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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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총회장, 목회서신 발송

새 회기 시작과 함께 장종현 총회장이 전국교회에 목회서신을 보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860명의 총대가 참여하여 품위있고 질서있는 성총회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실행위와 임원회에 위임해준 모든 헌의안과 기타 안건들에 대해서도 세밀하고 주의 깊게 살펴서 잘 마무리한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우리 총회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45주년준비위원회를 통해 총회의 저력을 한국교회에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며 전국 교회와 함께 기도성령대부흥운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법 근절에 앞장서는 총회답게 ‘화해조정위원회’ 신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장 총회장은 “재판 과정에서 화해와 조정을 권고하는 것만으로 사회법 소송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먼저 성경을 기준으로 화해조정위원회가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면 원만히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우리 총회가 정치하는 총회가 아니라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총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목회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예배의 중요성을 끝까지 지켜낼 것도 당부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교회의 방역과 코로나 예상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코로나 이후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화심방과 지속적인 교육도 빠뜨리지 말 것”을 부탁했다.

장 총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백석총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는 총회로,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로 아름답게 쓰임받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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