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10월 둘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10.06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갈라디아 6:6~10 / 찬송: 427

사람은 배우고 익힌 것이 몸에 배어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게 인격으로 형성됩니다. 때로는 불안정한 인격으로 자리잡습니다. 이런 사람은 이성적이며 육체적인 정욕의 가치를 위하여 충동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또한 자신 스스로를 속이고, 합리화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다 옳고 완벽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나, 곧 창조주와 피조물, 주인과 종,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인정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여러 처신들을 항상 주님의 저울로 달아보시고, 다림줄을 두고 살피십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분명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무관심하거나 소홀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업신여기지 않기 위해 애를 씁니다. ‘업신여김이란 말은 헬라어로 뮈크테리조콧김’, ‘코웃음치다라는 뜻입니다. 곧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우습게 여겨져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은 이성적인 사고만으로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도 가끔 하나님을 외면한 가운데 어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믿음으로 행하지 않은 것은 죄이며, 영적이지 않은 것은 헛됨으로 결국 뽑히게 됩니다. 썩어질 것을 위한 유혹은 스스로가 거부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날마다 주님이 인정하는 것으로 심게 하옵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요셉 / 창세기 37:1~11 / 찬송: 382

본문 말씀은 요셉의 꿈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요셉은 열일곱 살쯤에 꿈을 꾸었는데 형제들과 함께 들에 나가서 추수를 할 때에 자기가 묶은 단은 일어서고 형들의 단은 둘러서서 절하는 꿈과 함께 열하나의 별이 다 자기의 별에게 절을 할 뿐 아니라 달과 해도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꿉니다. 요셉의 아버지인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 라헬에게서 얻은 아들이기에 다른 아들들 보다 극진한 사랑을 쏟았던 아들이어서 형들의 시기와 미움도 켰습니다. 여기에 이러한 꿈을 꾸고 꿈 이야기를 했으니 형들의 미움은 더 커졌고 이 일로 인해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요셉하면 고난을 신앙으로 이겨낸 인물이라는 선입견을 같습니다. 과연 그는 우리보다 굳건한 믿음을 가졌기에 이 고통스런 환경을 이겨내며 승리하는 삶을 살았을까요? 성경은 어떤 인물도 태어날 때부터 믿음의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요셉은 엄청난 꿈을 꾸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길로 끌려가면서 한숨과 절망의 세월을 살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요셉에 관한 말씀을 더 나누겠습니다만 인간은 아무도 위인으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실하게 만들어 가시기에 아브라함이 될 수 있고 요셉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의 신실하신 사랑을 믿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5:17 / 찬송: 487

하나님께서 기도하라말씀하신 것은 단지 우리에게 기도를 강요한 말씀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 믿는 자들의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숨을 쉬면서 생활하는 것처럼 기도하면서 신앙생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생활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립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첫째로, 믿음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를 원하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믿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결국 감옥의 간수와 그 집안 식구들이 구원을 얻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둘째로, 순종의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당신은 왜? 기도합니까? 기도하면 하나님 말씀을 순종할 힘이 생깁니다.

셋째로, 전도(선교)의 기도입니다. 기도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자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포로생활 중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하므로 풀무불 앞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기도하고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기도는 단지 내 사정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새로운 기준(New Normal)의 시대 / 민수기 1:1~19 / 찬송: 347

삶의 환경이 바뀌어 가는 현실에 우리의 삶이 더 곤고하게 되는데 영적인 새로운 변화를 이루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영육이 전부 무너지게 됩니다. 새로운 기준의 시대는?

첫째, 영적인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음으로써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을 깨달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탕으로 다시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20세 이상 된 남자들의 수를 조사하도록 지시하십니다. 약속의 땅을 향해 행진하며 비상시에 전쟁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질서 있고, 효율적인 군대를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둘째, 영적 전쟁을 감당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영적 전쟁을 감당하도록 여전히 효율적인 조직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몇 명인가가 아니라 영적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이 몇 명인지 묻고 계십니다.

셋째, 주님의 뜻을 이루는 헌신적인 영적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각 지파를 대표할 지도자를 직접 지명해 임명하셨습니다. 새로운 기준의 시대에 오직 예수님을 끝까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단맛을 경험하여 강건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삶의 환경이 바뀌는 현실 가운데 오직 주님으로 중심 잡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삶 / 마태복음 5:13~16 / 찬송: 448

주일날이면 성경책을 들고 예배드리러 가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일에는 길거리에서 그리스도인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사망과 진노와 심판을 받아야 할 죄인에서 영원한 생명을 가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새롭게 거듭난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세상 풍속을 쫓고 세상 욕심을 따라 살고 죄의 종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리스도인 되어 예수님 말씀을 따라 살고,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을 위해 사는 성도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세상의 눈으로 보면 미련하고 불쌍하고 어리석게 보이겠지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자기를 내어주며 섬기며 사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다면, 나 한 사람으로 예수님의 사랑이 실천될 수 있다면, 그리스도의 사람은 더 희생하고 더 섬기며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하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참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삶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처럼 참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삶이 되게하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값진 기다림 / 시편 37:7 / 찬송: 425

우리는 고통과 시련이 올 때 불평이나 낙심 대신에 주여! 감사합니다. 이 시험이 끝난 다음에 어떤 복을 주시려구요. 이 캄캄한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서 어떤 길을 내게 보여 주시려구요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슬픔과 고난의 보자기에 축복을 싸다 주신다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37:7절에 보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잠잠히 기다리라. 불평하지 말고 기다리라. 원망하지 말고 기다리라. 초조해 하지 말고 기다리라. 인내하며 기다리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다림보다 더 큰 행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그리 쉽지 않지만 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믿음의 반증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기다림이 더욱 길어질 때 참지 못하여 하나님의 복을 빼앗겨 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불평하다가 망했습니다. 원망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더디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그 시간표를 따라야 하며, 그 시간표가 가장 완전하다는 것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자꾸 꾀부리지 말고 말씀 붙들고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는 값진 기다림이 되게 하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