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특집-백석대학교 대학원] 전문성과 섬김 리더십 겸비…사회에 공헌할 석·박사 배출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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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특집-백석대학교 대학원] 전문성과 섬김 리더십 겸비…사회에 공헌할 석·박사 배출의 요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10.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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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그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기독교 정신 아래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많은 석박사들을 배출해왔다. 국내 최초의 기독교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신학대학원, 실천신학대학원, 교육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 상담대학원, 문화예술대학원 등 총 7개 대학원을 두고 있는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학문성’과 ‘실천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각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를 위해 공헌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가운데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상담대학원 △문화예술대학원이 오는 10월 ‘특별전형’을 통해 2021학년도 전기모집에 나선다. 특히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백석대 천안캠퍼스 및 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 졸업생에게 ‘전형료와 입학금 면제 및 등록금 30~50% 감면’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교가 출혈을 감수해서라도 교회와 나라를 살릴 ‘영적 투자’를 아끼지 말자는 신념에서다. 

백석대학교 7개 대학원은 매학기 개강 및 종강 예배를 드림으로써 배움의 목적과 소명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7개 대학원은 매학기 개강 및 종강 예배를 드림으로써 배움의 목적과 소명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

지성과 인성 동시 함양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란 교육이념에 따라, 모든 교육 과정을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해 가르친다. 오직 성경에 의한,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만이 사람을 사람답게 새로이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그리하여 지성과 신앙을 두루 겸비한 학생들이 미래 교회와 사회를 갱신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백석대학교 대학원의 가장 큰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반을 두는 ‘섬김 리더십’을 인재상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전문성 및 연구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다. 아울러 교육대학원 등 타 대학원 학생들도 ‘기독교세계관’ 과목을 이수하게 했으며, 강의평가에서도 강의가 ‘기독교세계관에 따라 이루어졌는가’를 묻는다. 또 7개 대학원이 매학기 개강 및 종강 예배를 드림으로써 배움의 목적과 소명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 복음의 올바른 제시로 건전한 인성과 뜨거운 영성을 소유한 학생들을 길러내겠다는 취지다.

교학처장 이경직 교수는 “개강·종강 예배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부의 동기와 목적을 성경적으로 짚어주고 있다”며 “세상은 자신을 위해서 지식을 사용하라고 하지만, 우리 대학원은 ‘배워서 남 주라’고 강조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이기에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낮아지는 겸손한 리더, 종으로서 섬기는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토대로 신앙의 인격까지 갖추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기독교정신 구현 
이를 바탕으로 10월 ‘2021학년도 전기 특별전형 모집’을 실시하는 곳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상담대학원 △문화예술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다. 

우선,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상담대학원은 이미 국내 상담 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그렇지 않아도 개인주의와 경쟁이 심화된 사회에서 코로나19로 우울증마저 확산되면서 현대인의 정신적 문제를 다루는 국내 전문상담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 가운데 사랑과 진리, 봉사 등 기독교 가치를 실현하는 각 분야별 최상의 전문상담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백석대 상담대학원은 가족상담학, 기독교상담학, 아동상담학, 청소년상담학, 예술심리치료, 기업및조직상담학, 중독상담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이론과 임상에 능한 우수 교수진을 포진했다. 더불어 ‘백석상담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에게도 이론과 임상을 병행시키며 수퍼비전을 제공한다. 해마다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임상대상자로, 상담대학원 학생들을 임상진행자로 참여시킬 만큼 교수와 학생 모두의 ‘임상’을 강조한다.

덕분에 학생들은 가정과 사회 등 여러 사역지에서 치유와 회복의 통로가 될 전문 상담사로 준비되어간다. 실제로 상담대학원의 수많은 졸업생들은 현재 국내외 상담 관련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경직 교수는 “서울의 주요 대부분 상담 기관이 우리 동문들에 의해 운영될 정도”라며 “원우들 중에는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분들도 많다. 이에 임상을 서로 공유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고민과 지식들을 나누는 것도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상담대학원은 이미 국내 상담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상담대학원은 이미 국내 상담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크리스천 문화 선도 
문화예술대학원은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박은경 원장을 필두로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훌륭한 기자재를 구비해 내실 있는 수업에 만전을 기한다. 실용음악학(전문연주자·대중음악·교육전문가), 음악학(합창지휘·피아노·피아노크로스오버·피아노페다고지·관현악·관혁악크로스오버·성악·성악크로스오버,작곡), 기독교음악학(CCM보컬·CCM건반·CCM기타·CCM베이스·예배인도) 등 세 개의 음악관련 전공이 마련되어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문화예술대학원이 일반 음악을 넘어 기독교 음악, 그중에도 ‘예배인도’ 트랙을 만든 것이다. 사실 한국교회의 70% 가량이 미자립교회인 현실에서 그동안 경배와 찬양은 큰 교회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에 문화예술대학원은 작은 교회들도 간단한 장비와 최소 인력으로 풍성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돕는 예배인도 전문가들을 길러내려 한다. 동시에 중국어 트랙과 영어 트랙을 만들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대학원은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지난해 ‘영상예술학’ 전공도 신설했다. 2년 전 음악대학원에서 문화예술대학원으로 명칭을 바꾼 것도 이 때문이다.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을 두는 영상문화 제작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독교문화콘텐츠 트랙과 영상콘텐츠 트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직 교수는 “기독교문화사역은 전문성과 영성이 겸비돼야 올바른 사역이 가능하다”면서 “문화예술대학원은 그런 필요를 충족시키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대학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학은 학문 아닌 ‘복음’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반해 미래 목회자들의 영성과 실력을 배양하고 있는 신학대학원은 백석대학교 대학원의 꽃으로 불린다. 신학대학원은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 등 종교개혁의 5대 솔라와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실천운동을 가르치며 한국교회를 바로 세울 영적 지도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신학대학원의 교육 커리큘럼은 철저히 ‘성경’ 중심이다. ‘성경읽기와 필사’가 필수과목이며 2019학년도부터는 ‘성경강해와 설교’ 8강좌 중 4강좌를 필수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여 한국교회 강단에 필요한 성경에 해박한 설교자를 배출하고자 한다. 또한 ‘담임목사 제도’(교목제도)를 두어 학생들 개개인을 목회자의 심정으로 목양해나간다. 국내 신대원들 가운데서는 유례가 없는 독특한 풍경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기도원에서 영성수련회도 개최한다. 여름방학 때도 신대원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개강수련회를 열어 학생들이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의 은혜를 누리도록 한다. 이 자리에는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고 격의 없는 교제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신학교수를 채용할 때도 독특한 방식을 거친다. 후보자들은 10일 금식기도를 한 뒤 신앙고백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경직 교수는 “우리 신학대학원은 학생들의 학력이나 토플 점수보다는, 인격과 신앙의 성숙에 초점을 둔다”며 “하나님 안에서 큰 은혜를 체험한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워나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신학대학원 입학생과 졸업생들을 보면 꼭 기존 교회의 사역자로 나가는 분들만 있지 않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전문인 선교사로 일하는 분들도 많다. 복음의 씨앗이 될 그들이 이곳에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훌륭한 영적 지도자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 이렇게 뽑는다

2021학년도 전기 모집 ‘면접 100%’ 특별전형으로 선발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2021학년도 전기 모집에서 특별전형으로 신학대학원 200명, 상담대학원 60명, 문화예술대학원 30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면접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일반전형이 필답고사, 논술고사 등의 심층 단계를 거치는 것에 비해 무시험이 특징이다. 백석대학교 대학원 특별전형은 10월 12일 월요일부터 10월 23일 금요일까지 인터넷 접수(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이뤄진다. 면접일은 11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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