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넉넉한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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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넉넉한 명절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10.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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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한 구호…금융계와 함께하는 나눔도 진행
지난달 24일 구세군 대한본영 1층에서 구세군 사회복지시설과 9개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구호키트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구세군 대한본영 1층에서 구세군 사회복지시설과 9개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구호키트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해마다 추석맞이 나눔을 진행해 온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장만희)이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취약계층구호를 위한 나눔활동으로 펼쳤다.

지난달 24일 구세군 대한본영 1층 로비에서는 구세군 사회복지시설과 9개 지역(서울, 남서울, 충청, 충서, 충북, 경남, 경북, 서해, 전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구호키트 총 8,500박스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국민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구세군이 기쁨의 전달자가 되어 키트가 전달되는 곳에 사랑의 손길이 함께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나눔 키트에는 즉석밥과, 컵밥, 사골곰탕, 라면 등 즉석조리식품 외에도 김, 고추장, 된장 그리고 휴지와 치약 등의 기본 생필품과 개인위생을 위한 손 세정제와 KF94마스크 등이 담겼다.

구세군은 같은 날 금융기업과 함께 하는 2020 추석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장만희 사령관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행사는 서울 망원 월드컵시장을 찾아 과일과 건어물육류 등 식료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여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에게 푸짐한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구세군과 금융계는 해마다 설과 추석에 재래시장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매년 시장을 달리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추석 나눔 행사는 IBK기업은행과 KB손해보험, 미래에셋대우, 신한카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구입한 물품은 전통시장 상품권과 함께 장애인 및 노숙인, 아동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40곳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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