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에 들려온 3가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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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에 들려온 3가지 소리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0.09.2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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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세상에는 수없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들어야 할 소리도 있지만, 듣지 말아야 할 소리도 있다. 진실한 소리가 있는가 하면 거짓된 소리도 있고, 생명을 살리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죽이는 소리도 있다. 희망을 주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절망에 빠트리는 소리도  있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소리가 있는가 하면, 마귀가 유혹하는 소리도 있다. 일찍이 에덴동산에는 3가지 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끊임없이 들려오는 소리다. 아담과 하와는 들어야 할 소리를 바로 듣지 못하여, 불행이 왔다. 영적 분별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는, 마귀가 하와를 유혹하는 소리를 분별해야 한다(창 3:1).

이 소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마귀가 유혹하는 소리다. 유혹의 소리를 들으면 영혼이 죽고, 육신의 축복이 파괴된다. 하와가 유혹에 빠진 5가지를 보라. 사귀지 말아야 할 것과 사귀고, 보지도 말아야할 것을 보고, 듣지 말아야 할 소리를 듣고, 만지지 말아야 할 것을 만지고, 먹지 말아야 할 선악과를 먹고 돌이킬 수 없는 죄에 빠졌다.

또 하나, 믿음을 떠난 하와의 소리를 분별해야 한다(창 3:6).

하와는 이미 믿음을 떠난 자요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자이다. 그런데 아담은 이 소리를 듣고 신앙이 무너졌다. 하와는 아담의 아내다. 마귀는 가장 가까운 곳에, 믿었던 사람을 통해 우리를 공격하는 것이다. 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산다(창 3:8~9).

하나님의 소리가 언제 들려오나? 충성할 때도 들려오지만 잘못 살았을 때도 들려온다. 에덴에 숨은 아담을 향해 네가 어디 있느냐고 찾으셨다. 당신은 지금 어떤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는가?

말씀을 통해, 양심을 통해, 성령을 통해, 들려오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영적 분별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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