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 난민 캠프 섬길 긴급구호단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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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 난민 캠프 섬길 긴급구호단 모집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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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난민 1만여 명 길거리 신세…KWMA에서 4차례 파송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KWMA)가 모리아 난민 캠프의 위기를 도울 긴급구호단을 모집한다.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위치한 모리아 난민캠프는 지난 9일 발생한 화재로 13천여 명의 난민이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식량이 부족해 캠프가 아수라장이 되는 사태까지 발생해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KWMA현재 모리아 난민캠프에서 섬기는 KWMA 협력팀이 너무 지쳐 교대할 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대에 선교의 시간이 열리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예맨 등 우리가 갈 수 없는 나라 사람들이 지금 난민이 되어 도움을 요청한다. 한국교회가 그들을 향해 함께 하나가 되어 달려가기를 소원한다고 요청했다.

영어 소통 가능자, 국제운전 면허 소지자, 의료 사역자, 어린이 교육자 등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1천 달러 상당의 왕복 항공료만 본인이 부담하며 현장 체류 비용은 KWMA에서 지원한다.

긴급구호단은 총 4차례에 걸쳐서 파송되며, 현장에 도착한 구호단은 2주에 걸쳐 긴급구호 봉사를 펼치게 된다. 1차 파견은 928~1011, 2차는 1012~1025, 3차는 1026~118, 4차는 119~1122일이다.

모집 마감은 매 파견 1주 전에 마무리되며 봉사단에 지원하기 원하는 이들은 KWMA(난민 선교위 간사 낸시:010-9177-805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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