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위 온라인 회의… 1년차 공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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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위 온라인 회의… 1년차 공천 마무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9.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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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상임위 선출 후 14일 공천 회의
1년차 추천 원칙 지키고 최종 명단 간인 처리

공천위원회(위원장:박철규 목사)가 지난 10일과 14일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상비부서 1년차 공천을 마무리했다.

공천위원회는 또 정책자문단, 윤리위, 유지재단이사회 등 3개 부서를 제외하고 1인 1국(위원회) 원칙에 특별위원회도 포함시킬 것과 특별위원회 공천도 공천위원회가 할 수 있도록 하는 헌의안을 임원회에 상정 요청했다. 

바뀐 규칙에 따라 올해 공천위원회 위원장 후보는 임원회에서 5인을 추천했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공천위 임원과 상임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석한 약 80여명의 노회장들은 15명의 상임위원들에게 공천을 위임했다. 하지만 공천위원장에 추대된 박철규 목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임원은 선임하지 못했다.

공천위원회 임원이 되면 다른 상비부서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제한 규정 때문이었다. 단 20일 임기로 활동하는 공천위 임원을 위해 상비부 활동을 포기하기 어려운 노회장들은 서로 임원을 거절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결국 올해 공천위원회는 전부 임시 임원으로 구성됐으며, 상임위원 15명이 전부 참석해서 공천을 진행했다. 

자격이 강화됨에 따라 2~3년차에서도 공석이 발생했지만 박철규 위원장은 “원칙에 따라 1년차만 공천한다”고 했고, 1년차 공천은 다수결에 따랐다. 공천 이후 명단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이날 공천 명단은 ‘간인’하여 사무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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