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GMS, 신임이사장 이성화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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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GMS, 신임이사장 이성화 목사 선출
  • 이인창
  • 승인 2020.09.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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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정기총회 개최…방역 위해 회의 간소화

예장 합동총회세계선교회(GMS)가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시 월문리 GMS선교본부에서 제23회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으로 서문교회 이성화 목사를 선출했다. 

총회 선관위가 주관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장 선거에는 2명의 입후보자가 경선을 벌인 끝에, 이성화 목사는 310명 총대 중 173표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이성화 목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총회 선교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사장 임기 동안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과 함께 GMS 선교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코로나 상황에서 어떤 사역 방향을 세워갈지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GMS 정기총회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새에덴교회에서 열기로 했던 장소를 다시 월문리 본부로 옮겨 진행했다. 

한편, 총회에 참석하는 이사들은 차량 안에서 발열검사를 받은 후 잔디광장에 마련된 야외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회무가 진행되는 본부 예배당은 최소 인원만 입장하고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부차적인 순서들을 대거 생략하면서 방역에 힘썼다. 

또 이사들은 이사회 정관과 운영규칙 수정안에 대해 사전 서면동의로 개정했으며, 기타 안건과 위원회 조직 등의 업무는 신임 임원과 실행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직전 이사장 김정훈 목사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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