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선택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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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선택과 책임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0.09.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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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인생을 살면서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가 많다. 선택은 자유다. 그러나 결과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결혼의 선택, 진로와 직업의 선택, 종교의 선택 등 모든 선택이 인생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그리스도인은 3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1)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 (2) 양심을 따라 선택해야 한다. (3) 함께 잘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성경에 잘못된 선택을 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아담은 선악과를 잘못 선택하여 에덴의 모든 축복을 빼앗기고 말았다. 아합 왕은 이세벨이란 이방여인을 잘못 선택한 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나라의 운명까지 망쳐 버렸다. 특히 르호보암 왕은 잘못된 선택으로 통일 왕국을 남북으로 분열시켰다.

르호보암이 누구인가? 그는 다윗의 손자요 솔로몬의 아들로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솔로몬 왕 때 자문하던 원로들의 경륜과 지혜로운 말을 버리고, 자기 또래의 젊은 신하들의 아첨하는 말을 듣고 백성을 괴롭히며 억압하고 공포정치를 펼치다가 통일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고 말았다(대하 10:7~10).

지금 이 시대의 위기도 이와 같다. 가정이나 사회나 나라가 경륜과 지혜를 가진 어른들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젊은이들은 기도 많이 하시고 영성을 가지신 장로님, 권사님들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어른들은 젊은 세대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비전을 말해주며 다음세대를 세워주는 의식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어려운 난국일수록 역사의 격랑기를 살아오신 어른들의 경륜과 지혜가 필요한 시대이다.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고 원로들의 경륜과 지혜를 버리고 통일왕국을 분열시킨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선택을 역사의 거울로 삼자. 거울을 보고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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