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이후의 기독교 민족운동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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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이후의 기독교 민족운동 집중 조명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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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12월 30일까지 기획전시 진행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 물산장려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 운동 이후의 기독교 민족운동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실시한다.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오는 911일부터 1230일까지며 ‘2020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기획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 내용은 조선교육회 및 물산장려운동관련 사진자료 15일제 식민지시대 기독교 및 신교육교재 40신교육태동, 교육형태, 물산장려운동 및 금주, 금연, 절제운동 소개 등이다.

이번 전시회는 3.1운동 이후의 기독교 민족운동을 살펴보면서 한국의 근대화와 민족의식 개혁에 이바지한 기독교교육과 외세에 대해 경제적 독립으로 이겨내고자 했던 물산장려운동의 역사를 오늘에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3.1운동 이후의 기독교 민족운동을 주제로 구성했다.

한국기독교역사발물관은 지구촌을 팬데믹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박물관 운영에 위축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하지만 이러할 때일수록 지식과 문화, 정서에 대한 요구와 옛 역사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충족시켜 줄 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3.1운동과 관련된 전시를 3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북한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한 3.1운동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2018년에는 3.1운동의 이야기를 열어가는 의미에서 경기이천지역의 3.1운동의 역사를 조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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