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힘을 다해 돕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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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힘을 다해 돕는 자
  • 박노덕 목사
  • 승인 2020.09.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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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상 11:10

1.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삼상 20:42에 보면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홀로 도망을 갑니다. 골리앗을 죽이고 나라를 구한 영웅이요, 백성 앞에 출입하며 최선을 다해 사울왕을 도운 다윗에게 돌아온 것은 생명의 위협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망명의 길을 떠납니다.  

혼자 쓸쓸히 도망자가 되었을 때 오는 외로움과 고독함 그리고 생명의 위협이 끊임없이 다가올 때 어린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면 견디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입니다. 아버지의 양을 칠 때도 골리앗을 이길 때 도우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다윗은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하여 교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겨낼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돕는 자를 붙여 주십니다 
삼상 21:2~6에 보면 여러 명의 소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삼상 22:1~2에 보면 다윗이 아둘람 굴로 피할 때는 400명이나 되었습니다. 마음이 원통한 자, 환난 당한 자, 빚진 자들이 다윗에게 몰려 왔습니다. 어렵고 힘든 자들이 연합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힘을 다해 어려움을 해쳐나갑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재정적으로나 예배와 전도하는 모든 일에 어려울수록 예수님만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생명을 다해 돕는 자를 붙여 주셨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가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주님이 세우신 목회자에게 최선을 다해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를 일으켜 번거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마음껏 주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반드시 돕는 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삼상 29장에서 31장까지 보면 큰 전쟁이 두 군데서 동시에 벌어집니다. 사울왕은 블레셋과 싸우고 다윗은 아말렉과 싸웁니다. 사울은 세 아들과 같이 길보아 산에서 죽었고 다윗은 아말렉과 전쟁에서 대 승리를 거둡니다. 한 쪽은 사울 왕가가 끝나는 전쟁이요 한쪽은 다윗의 고난이 끝나는 전쟁입니다. 다윗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대 승리를 거두는데 잃어버렸던 가족을 다시 다 찾았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전리품을 거두었습니다. 강한 믿음과 눈물의 기도로 인내하며 왕으로 기름 부으심을 받은 약속을 붙잡고 죽음의 환난과 고난을 이겨낸 다윗을 하나님은 한 번에 왕이라는 직책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우리도 서로 힘을 다해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도와야 합니다. 그 속에 평안과 질서와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서 반드시 갚아 주실 때가 옵니다.

박노덕 목사 (새인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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