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이주민들 찬양으로 '새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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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이주민들 찬양으로 '새 힘'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8.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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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이주민찬양대회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
대상격인 '사랑상'에 나이지리아에서 온 크리스틴 선정
한장총이 주죄한 이주민 찬양(독창)대회가 지난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한장총이 주죄한 이주민 찬양(독창)대회가 지난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앙을 증진시키기 위한 이주민찬양대회사회적 거리두기속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수읍 목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이주민 10명과 인솔자, 진행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됐다. 40여명으로 참석자를 제한했고,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으며 관계자 외에는 출입을 엄격히 제한했다.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대회사에서 연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뿐만이 아니다라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 가족들도 더 낳은 미래를 꿈꾸며 이국땅에서 피땀 흘려 일하고 있지만 어려움은 마찬가지라고 위로했다. 김 목사는 이어 이주민들이 찬양대회를 통해 주님께 위로 받고 새 힘을 얻어 모든 환경을 이겨내는 승리자들이 되기를 바란다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장차 귀국 했을 때 찬양사역자로 크게 쓰임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회 예배 설교를 맡은 김종준 목사(상임회장)하나님은 찬양 중에 계시고 찬양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며, 찬양은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외롭고 힘든 타향살이를 하는 이주민 여러분들이 찬양으로 위로를 받고, 문제를 해결 받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대상격인 사랑상은 나이지리아에서 온 크리스틴에게 돌아갔다. 크리스틴은 당신은 하나님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소망상에 주께서 내게 행하신 일을 부른 마조리(필리핀), 믿음상에 아름답도다 그 이름을 부른 마크리트(에티오피아), 인기상에 빅토리를 부른 에케추카(나이지리아)가 선정됐다. 화평상은 제니퍼(남아공), 저시(필리핀), 응중에(카메룬), 도시아(아이티), 에벨(나이지리아) 등이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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