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학생들에게 하나님 살아계심 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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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들에게 하나님 살아계심 전하고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8.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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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영성훈련원장으로 학원복음화 책임지는 이정기 목사

이정기 목사는 신나는교회 담임목사 이외에도 많은 수식어가 있다. GOODTV에서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와 함께 ‘매일 주와 함께’를 진행하는 방송진행자이자 청년들의 영성을 책임질 백석대학교 영성훈련원장도 맡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학원복음화와를 통한 대학청년들의 영혼구원을 최우선에 두는 대표적 기독교 대학이다. 청년 목회로 시작한 이정기 목사와 백석대 영성훈련원장이라는 직함은 꽤 잘 어울린다. 과연 어떤 비전으로 학원복음화에 뛰어들었을까?

“여러 기독교 대학 채플에 참여해보았고, 신대원 예배도 인도해봤습니다. 그런데 백석대 채플을 드리고 난 후에 받은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아요. 교수님들이 앞자리에서 손을 들고 찬양하고, 학생들은 설교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더군요. 보통의 대학 채플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백석대학교는 이미 청년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토양을 만들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백석대에서 그의 첫 설교는 정말 신바람 났다. 캠퍼스비전예배에 참여하면서 마음으로 집중하는 것을 느꼈다. 아멘이 없는 캠퍼스 예배를 너무 많이 경험했기에, 백석은 다르다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영성훈련원장이라는 중책을 왜 나에게 맡겼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목회는 ‘말씀과 성령’ 두 가지에만 집중하는데 이것이 백석대 장종현 설립자님의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잘 맞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로교는 말씀 중심의 목회지만, 성령의 역사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말씀 중심의 장로교 신학과 기도와 성령운동을 강조하는 영적인 신앙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국교회를 살릴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정기 목사는 안양대학교(전 대한신학교) 출신이다. 지난해 총회 갈등이 심화 되면서 신학교 동기들이 교단을 떠났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교단 정치보다 목회가 우선이었고, 백석총회는 목회하기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다툼이 많은 한국교회에 사회법 소송을 금하고, 금권선거를 없애며 화해와 용서를 지향하는 총회로 모범을 보이는 것도 백석을 선택한 이유였다. 

“학교에 와서 보니까 총회가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년 대학생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성령께서 인도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지도하는 일,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 제게 맡겨진 일인 것 같아요.”

1학기는 비대면으로 학생들과 접촉하지 못했지만, 2학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신나는교회와 이정기 목사는 총회를 위해서도 적극 헌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교회와 거점 병원에 방역 물품을 전달했고, 상가교회 임대료지원과 총회주일헌금, 농어촌교회 돕기, 선교사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앞장서며 마중물 역할을 감당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이정기 목사님과 신나는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 섬김에 앞장서고 있어 총회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총회를 만드는 일과 백석대 학생들의 영적 건강을 책임지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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