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미래 준비하는 다양한 헌의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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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미래 준비하는 다양한 헌의안 공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8.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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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위 자료 통해 …노회 상비부 헌의 다양

제43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전국 노회가 올린 헌의안이 실행위원회를 통해 공개됐다. 노회와 상비부, 임원회 등이 올린 헌의안에는 총회 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먼저 백석노회는 헌법 제5장 33조 목사의 호칭에 ‘음악목사’와 ‘상담목사’를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백석노회는 “총회와 관련된 교회 또는 선교기관의 청빙을 받아 시무하며 음악선교를 하는 목사로 학사나 석사과정에서 교회음악학이나 실용음악학 과정을 이수한 목사를 대상으로 음악목사를 허락해달라”고 청원했고, 상담학 전공자에 대해서도 ‘상담목사’를 신설해달라고 헌의했다. 

군선교국은 지속적이고 전략적이며, 체계화된 군선교 정책 집행을 위해서 군선교국을 상설특별위원회인 군선교위원회로 전환해달라고 했다.

총회 임원회는 총회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사업을 구체화 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고, 총회 부서 조정을 위한 기구개혁위 신설, 총회 권징법 제2장 제14조에 의한 화해조정위 구성 등을 청원했다. 

연합활동을 전담할 대외협력위원회와 다음세대준비위원회 신설도 헌의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 채택도 상정할 예정이다. 총회미래발전위원회와 목회협력위원회, 총회CF팀도 신설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헌의안이 이번 정기총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대면으로 실행위가 개최됨에 따라 총회에 뒤늦게 헌의된 안건들은 임원회에 위임하여 헌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실행위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총회 일정과 총대 수 조절 및 장소 변경 등 총회 개최에 대한 전권을 총회 임원회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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