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를 넘어 무슬림 선교의 실제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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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를 넘어 무슬림 선교의 실제를 배운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8.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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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스, 9월 14일부터 12주 과정 ‘인카운터 이슬람’ 개설

많은 이들의 인식 속에 이슬람은 극단주의자로 각인돼있다. 매스컴에 등장하는 무슬림은 대부분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세력이기 때문이다. 이런 막연한 혐오와 두려움의 벽을 넘어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마련된다.

무슬림 선교단체 프론티어스(대표:이현수 선교사)는 무슬림을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로만 바라보는 시선은 오해와 편견일 뿐더러 무슬림 선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무슬림은 구제에 힘쓰며, 나그네에 대해 극진히 환대하고 평화를 지향한다는 것.

프론티어스는 일부 극단주의 세력을 결코 이슬람의 대표집단이라 할 수 없다. ‘이슬람=극단주의라고 생각하는 공식은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런 혐오와 두려움은 결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슬람은 세계 3대 종교로서 신자가 18억 명이 넘는다. 혐오와 두려움 때문에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전하는 것은 크리스천에게 주어진 현 시대의 요구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프론티어스는 이슬람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무슬림을 대하는 올바른 성경적 태도와 무슬림을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는 인카운터 이슬람을 개설한다.

올해 인카운터 이슬람은, 세미나가 개설된 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강의로 개최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환된 온라인 강의지만,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 선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사진은 이슬람 국가 선교 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이슬람에 대한 이론과 지식이 풍부한 선교 전문가들로 구성돼, 무슬림의 삶과 현장,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강의는 914일부터 시작해 1130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프론티어스 선교회 홈페이지(https://frontiers.or.kr)를 통해 9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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