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억류자 송환 기도 잊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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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억류자 송환 기도 잊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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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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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돼있는 대한민국 국민 6명의 송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의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민간단체 ‘세이브 6 코리언즈’(save 6 koreans)를 비롯해 청와대 국민청원, 그리고 국내 기독교 단체에 이르기까지 북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지금 북한에 억류돼 고통 받는 우리 국민은 김정욱 선교사, 최춘길 선교사, 등 꽤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사역하다가 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등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들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조차 잊혀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에 억류된 이들에 대한 송환 축구 운동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고, 그 후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힘써주기를 바라고, 교회와 기독인들의 기도가 되살아나길 기대한다.

한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7월 23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북에 억류된 한국 국민들의 송환을 위해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 차원에서 이들의 조속한 송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기를 기대한다. 한국교회는 북한에 억류돼 고통 받는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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