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따른 차별 행정권 발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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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따른 차별 행정권 발휘 요청”
  • 이인창
  • 승인 2020.08.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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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코로나19 최근 사태 관련 담화문 발표

김종준 총회장, “비대면 전환 적극 협력해야”

예장 합동총회(총회장:김종준 목사)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 조치에 대한 교단 입장을 담은 총회장 담화문을 발표하고 소속 교회들의 방역 협력을 요청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지난 19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논란의 중심에 한국교회에 있다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교회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기본수칙 준수와 방역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향후 2주간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는 공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집회 참가자나 접촉자들은 자발적으로 격리하고 신속히 검진에 응해야 한다. 대부분 한국교회가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는데 소수의 교회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차제 정부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에 차별 행정권을 발휘해 주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담화문에서는 비대면 예배로 전환되지 않은 지역 교회들이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 교회 내 대면 모임과 행사 자제, 방역관리자(방역관리팀 지정), 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 농촌봉사활동 등 여름교회행사의 자제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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