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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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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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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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주님과 함께 앉은 자 / 에베소서 2:1~10 / 찬송: 401

사람은 한평생 누군가와 함께 살아야 하는 인생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와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함께할 사람을 찾습니다. 또한 그런 사람과 나란히 함께 앉기를 소원하며 함께 지내는 것을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람에게 함께하는 악한 존재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사람 곁에서 마음을 움직이며 조종하던 자입니다. 육체의 요구와 욕심과 세상 풍조를 따라 살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영원한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자신에게 수많은 악영향을 끼치는 존재이지만 전혀 그 실체를 못 느낍니다. 그가 항상 곁에서 충동질하지만 사람들은 자연스런 육신과 이성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사람 또한 지난날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허물로 죽은 당신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함께 살리시고 구원하셨으며 그리스도 곁에 앉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고,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축복은 세상의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입니다.

영이신 주님과 함께하는 영적인 자리를 가질 수 있다면 세상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자리에 있는 것이 복입니다. 마리아가 주님 곁에 앉아서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귀한 것을 빼앗기지 않은 것처럼 당신도 항상 주님 곁에 앉아계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 곁에 앉아있는 복을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야곱의 인생 / 창세기 27:30~37 / 찬송: 419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보면 에서는 억울한 자이고 야곱은 얄밉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삭이 나이 많아 죽기 전에 큰 아들 에서를 축복하기 위해 그를 부릅니다. “들에 나가서 사냥을 하여 별미를 만들어오면 내가 마음껏 네게 축복하겠다고 큰 아들에게 전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 리브가는 작은 아들 야곱에게 축복을 받게 하려고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는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받아 냅니다.

아버지를 속이는 내용을 보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야곱과 에서는 신체구조가 다릅니다. 형은 털이 많고 야곱은 매끈매끈한 피부를 가졌고 음성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앞을 잘 볼 수 없는 아버지의 약점을 이용해 간발의 차이로 축복을 받아내는 것에 성공합니다(30).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는 야곱은 어떻게든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말씀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관하여 인간이 이를 방해할 수 없으며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심어주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도 야곱과 같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복된 자들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하나님의 자녀 됨을 방해할 수 없으며 취소될 수 없습니다. 야곱은 인생 내내 하나님의 간섭 속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분을 가장 큰 힘으로 자랑으로 고백하는 신앙을 갖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자녀 됨의 축복을 가장 귀히 여기며 영광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아멘.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나는 기도할 뿐입니다 / 시편 109:1~10 / 찬송: 487

다윗의 신앙관과 성품을 보면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자기를 대적하고 죽이려는 사울 왕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를 해하지 않았습니다. 사울과 많은 사람과 아들 압살롬까지 죽음의 위협을 당했습니다.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4) 자기를 대적하는 자들을 권력을 앞세워 대항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기도 내용을 보면 놀랍습니다.

그 년 수를 단촉케 하시며 그 직분을 타인에게 취하게 하시며 그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 아내는 과부가 되며 그 자녀가 유리 구걸하며 그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8~10)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쏟아 냅니다.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나님께는 아름다운 말들로 기도하고 사람들에게는 함부로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윗은 반대로 사람들에게는 관대했으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 자기의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사람들에게 내 감정을 드러내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문제를 기도로 아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하나님께 기도하여 문제 해결을 받는 복된 인생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생명의 길이 막히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믿는 사람의 기도 / 역대상 4:9~10 / 찬송: 597

본문 9절은 야베스가 그 형제들보다 귀중한 사람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베스는 진실하고 경건하게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야베스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이시며, 기사와 이적으로 광야 40년 동안을 이스라엘을 먹이시고 입히신 하나님이시고 약속하신 대로 언약의 땅인 가나안까지 인도해 주신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야베스는 이러한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둘째, 야베스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인생의 모든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옵니다.

셋째, 야베스는 자기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야베스는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라고 기도했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깨달아야 할 변함 없는 생명의 진리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도움 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의 지혜로, 자신의 판단력으로, 자신의 경험으로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믿는 사람의 기도는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오직 생명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성령의 권능으로 사는 참된 신앙생활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변화무쌍한 세상 가운데 오직 신실한 기도의 삶이 되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 고린도전서 10:23~33 / 찬송: 289

그리스도인은 하나의 뚜렷한 삶의 목적과 기준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성도들의 삶의 기준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자신이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자신을 위해 살 때 그는 비인간화되고 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고 간증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직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성도는 다른 사람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고 동시에 내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 중 양심과 자유처럼 귀한 것이 없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되 그 자유를 바르게 행사할 책임이 있습니다. 세상 문화 속에서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 먼저 신앙의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숙한 성도는 자신의 행동이 믿음이 약한 지체나 불신자에게 주게 될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나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 시편 23:1~6 / 찬송: 570

오늘날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믿지 않는 사람과 똑같이 불안과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유는 목자이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다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능력으로 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들 압살롬의 반역과 같은 일들은 다윗으로 하여금 정신이 번쩍 들게 합니다. 바로 시편 23편은 그런 다윗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목자이신 하나님의 돌봄으로 살아가는 양과 같습니다. 양은 생각이 없습니다(53:6). 목자가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고, 목자가 먹으라면 먹습니다. 양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뿐입니다.

마귀는 항상 과장된 느낌과 감정으로 우리들을 속이려고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묵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을 때나, 불리할 때, 그 어느 때에라도 하나님의 음성에 늘 귀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마귀가 제시하는 문제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사실상 허상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리는 불신자를 잃은 양이라 부릅니다.

왜냐하면, 방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믿는 성도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곧 잃은 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배회하던 이리의 밥이 됩니다. 그러므로 양은 목자의 음성에 반응하고 살아갈 때 가장 안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오늘도 목자이신 여호와 하나님 당신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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