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슬기로운 신앙생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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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슬기로운 신앙생활’ 방법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7.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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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부서별 주일예배 온라인 전환 후 비대면 사역 강화
영상 콘텐츠, 온라인 소모임 등 아이디어로 교인 간 소통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사역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있고, 향후 강력한 또 다른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들이 나오는 가운데 비대면 사역 계획과 방안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교회가 펼쳐온 비대면 활동들을 교계 언론에 소개하고, 교회들이 사역 아이디어를 마련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월 1일 부서별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교회학교의 경우 올 여름성경학교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가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욱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여름성경학교도 온라인 방식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교인들도 그동안 온라인 인형극, ‘부활절 달걀콘테스트’, ‘감사의 온도 100도를 높여라’ 등 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온라인 사역에 능동적으로 임하고 있다. 여름성경학교는 8월말 이틀 동안 진행되며 율동, 연극, 드라마 등을 영상에 담아 성도들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사와 학생들이 화상으로라도 비대면 소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뉴얼을 짜고, 온라인으로 공과공부를 진행하도록 도운다는 방침이다. 

청장년국은 ‘프뉴마 패밀리 기도 챌린지’를 진행해, 청년들이 기도제목을 SNS로 공유하고 있다. 청년들은 매일 밤 9시면 각자 처소에서 기도하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교역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3분 묵상’ ‘시편 주중 묵상’과 같은 영상을 올려 하나님과 교제가 이어가도록 청년들을 지원한다. 

3월부터 온라인 금요성령대망회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집회 준비과정, 청년 회원의 슬기로운 신앙생활, 교역자의 하루일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성경 읽어주는 카리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청년들이 각자 목소리를 담은 성경 일독 프로젝트도 호응을 얻었다. 성경 일독을 위해 매일 오전 6시면 자료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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