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아둘람과 같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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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아둘람과 같은 교회
  • 박철규 목사
  • 승인 2020.07.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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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목사 / 새마음교회 담임

| 사무엘상 22:1~2

세상에는 많은 건물과 빌딩이 있지만 그 중에 교회가 중요한 이유는 마 16:18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사야 56:7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시고 주님이 계신 교회는 반석 위에 세워졌기에 소중합니다. 소중한 교회를 정의하면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엡 1:23). 교회는 주님의 머리입니다(골 1:18). 교회는 주님의 지체입니다.(엡 5:30) 그래서 교회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가 소중한 이유는? 

1) ‌설립자 때문입니다. 

- 마 16:18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누가 학교 세웠느냐? 누가 건물 지었느냐? 누가 집을 지었느냐?가 중요합니다. 말씀을 보면 “내 교회를 세우리니…” 여기서 ‘내’는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소중한 것입니다. 사람이 세운 교회, 세운 건물, 세운 학교가 아무리 좋아도 언젠가 다 무너집니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2) ‌기초 때문입니다. 

- 마 16:18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건물도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디에 세우느냐가 중요하기에 반석 위에 세워야 합니다. 여기서 반석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세운 교회이며, 주님이 기초가 되시는 교회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3) ‌말씀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 마 16:18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니…”

교회는 말씀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음부의 권세, 즉 세상이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아무리 방해해도 교회는 세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을 가까이하는 자 복 있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그를 시기하는 사울 왕에 의해서 끊임없이 쫓기고 쫓겨 다니다가 결국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경계점에 위치한 아둘람 굴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때 다윗은 굴에서 약 4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다윗과 함께 하기 위해서 아둘람 굴로 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400명의 사람들과 함께 형성한 이 공동체는 바로 아둘람교회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아둘람의 뜻은 ‘피난처’이기에 교회는 바로 세상에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평안과 쉼을 얻으려고 찾아오는 피난처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은 아둘람 굴에 있을 때 시편 142편 5절에서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둘람’이란 말의 뜻이 ’피난처‘인 것처럼 교회는 세상에서 환난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자들의 피난처인 것처럼 바로 오늘 우리 교회가 이런 귀한 교회로서 세상에서 찢기고, 상한 지친 영혼들이 날마다 구원 받는 역사가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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