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에이즈 증가, 원인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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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에이즈 증가, 원인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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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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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의 확산 속도가 무섭다. 동성애 확산에 따른 에이즈의 확산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9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동성 간 성 접촉 사례가 이성 간 성 접촉자 사례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처음으로 이성을 앞지른 결과다. 그동안 동성애 반대 진영에서는 에이즈 환자의 감염 경로로 동성 간 접촉을 지목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소극적인 조사 응답 등으로 인해서 실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 동성애자들의 커밍아웃이 늘어나고 사회문화적으로 동성애자들에 대한 반감이 줄어들면서 보다 솔직한 응답이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HIV/AIDS 감염 환자 가운데 10~20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0∼20대 청소년 HIV/AIDS 감염인 수는 2011년 248명에서 2019년 469명으로 급증했다. 중요한 것은 감염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선 질병관리본부 통계와 비교하면 10~20대 동성애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관성도 유추할 수 있다. 

정부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서 10대 에이즈 증가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코로나19만 감염병이 아니다. 에이즈도 국가가 관리하는 감염병이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HIV 감염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서 정부가 동성애를 미화하고 왜곡함으로써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원하는 국민들을 역차별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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