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목회수기 공모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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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목회수기 공모 시상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7.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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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결교회 함께…학동성결교회 김민정 사모 최우수상 영예

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목회자와 사모들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17일 이비스호텔에서 가졌다.

48편의 수기가 접수된 공모전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 목회를 펼친 이야기를 그려낸 김민정 사모(학동성결교회)마중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밖에도 이주 노동자 목회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 장영석 목사(양촌비전교회), 학교 앞에서 다음세대 전도를 위해 고군분투한 정미영 목사(어린양교회)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사회적 목회를 실천해왔던 강춘근 목사(한국성결교회), 비전 아카데미와 작은 도서관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호흡했던 구자용 사모(샬롬성결교회), 제주에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관광버스에서 전도하는 김창환 목사(열린문교회)에게 장려상이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정 사모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학동성결교회가 성결교단이 자랑스러워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선물로 받은 작은 재능을 통해 예수님의 순결한 사랑을 더 많이 전하는 사모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동규 교수(서울신대)신앙적 감동과 희망을 제시하는지, 목회 사역이 얼마나 창의적인지, 사역의 영향력이 얼마나 있는지, 목회자의 열정과 헌신은 어떤지, 문장의 구성과 표현력은 어떤지 등 5가지를 심사기준으로 제출 수기들을 살폈다면서 목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성결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해줄만한 목회 모델이 많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 우수상에는 300만 원, 장려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본성결교회(담임:조영진 목사)에서 섬겼다.

시상식은 한국성결신문 운영위원장 최현기 장로의 사회로 박광연 장로(본성결교회)의 기도에 이어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이스라엘의 세 가지 결심을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한기채 목사는 본문에서 에스라는 말씀을 연구하고, 실천하고, 가르치기로 결심한다. 이런 결심이 결국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일으켰다면서 오늘 수상자분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가능성을 끌어내는 방법은 결심하는 것이다. 열심히 목회하면 교회가 살 수 있다는 희망의 아이콘이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기성 국내선교위원장 안성우 목사가 격려사를, 본성결교회 담임 조영진 목사가 인사를 전했으며 한국성결신문 사장 장광래 장로의 광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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