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지난 7일 8명의 강사 배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교회 성폭력 예방 교육 전문 강사 2명과 강사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감리회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황창진·홍보연 목사)는 지난 7일 광화문 본부교회에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 및 성폭력예방 강사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주도한 2명의 전문 강사(손명희·홍보연)가 심사를 통과한 6명의 강사(김영란 유연기 이양선 이윤미 장근지 조미영)와 함께 자격증을 받았다. 이 8명의 강사는 앞으로 준회원교육, 정회원 연수 등의 교육과정에서 성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성폭력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제도는 지난 2018년 8월 시작해 총 2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편 양성평등위원회는 보수 교육에 앞서 회의를 열고 감리회 본부의 특별위원회로 신설된 성폭력대책위원회의 구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성평등위원회 산하 성폭력상담센터(센터장:손명희 사모)의 활동 보고를 받았다. 이밖에 ‘목회자 성윤리와 교회 성폭력에 대한 감리회 정책과 지침서’를 발간하여 10월 행정총회에서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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